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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9146

부산꼬리풀(현삼과)2 2010.8. 28. 부산. 작달막한 화서와 뾰족한 꼬리를 치켜들고 바다를 향하여 손짓하는 부산꼬리풀. 바닷 내음 실은 바람과 장난치는 듯 익살스럽기까지 하다. 바다만 그리다가 청색 바닷물이 베었을까? 잎이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결각이 지며 파상으로 구부러져 있다. 전주물꼬리풀 : htt.. 2010. 8. 30.
참골무꽃(꿀풀과) 2010. 8. 28. 부산. 이 녀석은 골무꽃 중에서 해안 모래 밭이나 자갈밭에서 주로 자라는 녀석이다.줄기와 잎 뿐만 아니라 꽃에도 밀모가 덮여 있다. 꽃색이 유난히 파랗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수평하거나 둥글며 길이 1.5~3.5cm, 폭 1~1.5cm로서양면에 털이 다소 있거나 밀생하고 가장자리에 낮고 둔한 톱니가 있다.    높이 10-40cm이고 네모지고 곧게 서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모서리를 따라 위를 향해 잔털이 밀생한다 골무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0204     https://qweenbee.tistory.com/8897674              https://qweenbee.tistory.c.. 2010. 8. 30.
며느리밑씻개(마디풀과) 2010. 8. 28. 부산. 이렇게 붉은 며느리밑씻개도 있다니. 자갈밭이나 다른 풀들에 나지막하게 엉겨 있는 모습이 해안 식물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데 색이 진하고 잎이 작고 포복성이 강하다. 근데 너무 곱다! 꽃은 양성화로서 7-8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꼭대기 또는 엽액에 두상으로 달리고 화.. 2010. 8. 30.
매듭풀(콩과) 2010. 8. 28. 부산. 녀석들 해안이라 그런가? 매듭풀도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다. 해안의 식물들은 거센 바람 때문에 주로 털이 많거나 키가 작거나 납작 업드린 녀석들이 많다. 매듭풀 둥근매듭풀 잎 모양 좁고 길다. 끝이 둥글거나 다소 파진다 넓고 짧다. 잎의 털 거의 없다 표면은 털이 성글게 있음, 주맥에 강모, 뒷면의 주맥과 잎 가장자리에 백색강모 줄기의 털 밑을 향한 짧은 털(부드러운 하향모) 위를 향한 흰털(강한 상향모) 꽃밭침 짧은 털이 있다. 흰털이 있다 매듭풀 : http://blog.daum.net/qweenbee/8888889 http://blog.daum.net/qweenbee/8888812 http://blog.daum.net/qweenbee/8900198 https://blo.. 2010. 8. 29.
괭이싸리(콩과 싸리속) 2010. 8. 28. 부산. 유후~~! 신난다. 괭이싸리 꽃을 담았다. 싸리 중에 개싸리가 제법 털보이긴 한데 괭이 싸리한테는 명함도 못내민다. 가지는 포복성으로 바닥을 기는데 동그란 하트 모양의 3출엽이 참 귀엽다. 이곳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눈에 띄질 않는다. 삼년 전인가 본 적이 있긴 한데 꽃.. 2010. 8. 29.
현삼(현삼과 현삼속) 2010. 8. 18. 동네. 현삼과 종손(?)이다.  더러 이 녀석을 약재로 재배한다.학교 동네 밭 한구석에 이 녀석이 서 있길래 반가워서 담았다.꽃은 녹색이고 개현삼처럼 올챙이 입을 뻐끔거리는 형상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취산화서는 짧은 화경과 더불어 길이 1-2cm로서 선모가 많고화서는 줄기 끝에서 모여 전체가 수상 원추화서로 되며 포가 작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 또는 난원형이다.화관은 길이 6-7mm로서 통부가 단지 모양이며 끝이 순형이고 하순이 밑으로 젖혀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잎은 대생하며 긴 난형이고 예두이며 절저 또는 예저이고 길이 5-10cm, 나비 2.5-5cm로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날개가 약간 있거나 없다. 높이 8.. 2010. 8. 29.
가는마디꽃(부처꽃과) 2010. 8. 18. 동네. 논둑에 바위채송화 같은 뾰족한 잎을 가진 녀석이 자잘하게 깔려 있다. 가는마디꽃이다. 부처꽃과인 줄은 몰랐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꽃이 펴도 너무 작아서 담기도 어렵다. 마디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916 http://blog.daum.net/qweenbee/8892810 http://blog.daum.net/qweenbee/88.. 2010. 8. 29.
뽕모시풀(뽕나무과) 2010. 8. 27. 어디서 묻어 들어 왔을까? 집 마당에 뽕모시풀이 자라고 있다. 잎자루가 유난히 길고 잎이 꼭 뽕나무 잎을 닮았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포기에서 따로 핀다. 4개의 하얀 꽃밥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녀석이 수꽃이고, 그 옆에 붉은색 암술을 달고 있는 암꽃이 함께 있다. .. 2010. 8. 29.
여뀌바늘(바늘꽃과) 2010. 8. 27. 낙동강 고수부지. 집 앞 논둑에도 이 녀석 노랗게 피고 있을텐데 잎은 여뀌를 닮았고 꽃은 바느꽃을 닮아서 여뀌바늘이라 했겠지. 꽃은 9월에 피며 지름 1cm정도로서 황색이고 엽액에 달리며 화경은 없다. 꽃받침잎은 4개이고 녹색이며 길이 2-3mm로서 난형이고 꽃잎은 작으며 4개.. 2010. 8. 29.
뻐꾹나리(백합과) 2010. 8. 27. 야생은 아니지만 올해 자생지에서 만날 기회를 놓지는 바람에..아쉬워서 집에 있는 녀석을 담았다. 습한 그늘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여서 잎이 거의 말라 버렸는게 미안타. 두 포기 얻어 온 게 비늘뿌리가 번져서 벌써 여러 포기로 불어 났다. 2010. 8. 29.
박하(꿀풀과) 2010. 8. 27. 낙동강 고수부지. 무슨 넘의 날씨가 예고도 없이 폭우를 쏟아 붓고 있어서 여기 저기 물 난리로 야단이다. 물가 식물을 둘러보며 고수부지를 어슬렁거리는데 투덕투덕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멀리서 꾸릉거리는 소리와 검은 구름에 금방 비가 쏟아질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었는데. 잰걸음으로 차가 있는 곳까지 달음박질 치는데 박하꽃이 너무 탐스럽게 폈다. 까이꺼 비 좀 맞으믄 워뗘. 이렇게 고운 녀석 그냥 두고 갈 수 없제여. 꽃은 7~9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윗부분과 가지의 엽액에 윤산화서로서 밀집하며 꽃받침보다 짧은 소화경이 있다. 꽃받침은 종형이며 녹색이고 길이 2.5-3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통형(筒形)이며 길이 4-5.. 2010. 8. 29.
미국실새삼(메꽃과 새삼속) 2010. 8. 27. 동네 한바퀴. 일찍 퇴근하여 어릴 적 새참 다랭이를 들고 탈래탈래 걸어 다녔던 큰 밭뙈기까지 어슬렁거리면서 가 보았다. 그 둑은 알 굵은 멍석딸기를 눈도장 찍어 두었다가 터질 듯 투명한 딸기 열매를 따 먹기도 하던 곳이다. 일손 바쁜 엄니 따라 가끔은 잘 여문 팥 꼬투리나 붉은 고추를 따는 일을 돕기도 했었는데... 그 밭뙈기는 이미 남의 손에 넘어갔다. 큰 동생 장가갈 때 집 사느라고 팔았던 것 같다. 하기사 아버지 안 계신 지금은 있던 논밭도 매년 도지 임대를 팔고 있는 사정이니 밭이 있은들 농작물을 경작하지도 못한다. 그냥 궁금하여 밭둑길을 걷는데 실새삼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녀석은 아무데나 엉겨붙는 미국실새삼이다. 새삼은 콩과 식물에만 엉긴다고 한다. 새삼 : ht.. 201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