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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수목류4125

참빗살나무(노박덩굴과) 2010. 9. 27. 까치발을 담고 오려는데 근처 화원에 참빗살나무가 있는 게 생각났다. 아마 열매가 참하게 열렸으리라 짐작이 되어서 잠시 들렀는데 에게게? 꽃이 피고 있다. 열매와 꽃이 함께 달려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남해안 어느 곳에 가로수 벚나무가 활짝 꽃을 피웠다고 방송.. 2010. 10. 1.
서어나무(자작나무과) 2010. 9. 26. 청송. 이 산의 식생도 다른 산의 식생과 비슷할 테지만 이 산은 가을에만 오게 되니까 봄 꽃을 본 적이 없다. 서어나무도 먼 산에서 가끔 보긴 했지만 꽃을 담은 자료가 없다. 후년에는 봄에 한번 찾아와 봐야겠다. 까치박달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소사나무 난형, 긴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7-14cm, 불규칙한 거치 측맥은 12-20쌍이고 표면은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엽액과 맥 사이에 털이 있다. . 타원형 또는 긴 난형 길이 5.5-7.5cm, 꼬리처럼 길게 뾰족 원저, 아심장저, 복거치 측맥은 10-12쌍표면에 털 없음 뒷면 맥 위에 잔털 난형, 타원형, 난상 타원형 길이 4-8cm, 뾰족한 세복거치 측맥 12-15(보통 13쌍 이상)쌍, 표면과 뒷면 맥 위에 복모 잎은 난형, 길이 .. 2010. 9. 30.
물개암나무(자작나무과) 2010. 9. 26. 이 산에는 친절하게도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두었다. 국립공원이라 다르긴 다르다. 물개암나무라고 적혀 있는데 열매가 없어서 물개암나무인지 참개암나무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암튼 이름표 대로 이름을 붙여 본다. 봉정사 숲의 물개암나무를 두고 참개암입네 물개암입네 하고 이른 봄 .. 2010. 9. 29.
삽주(국화과) 2010. 9. 26. 경북. 삽주는 꽃 봉오리가 맺고서도 한 달을 넘게 눈 빠지게 하는 녀석이다. 이 녀석을 처음 만났을 때가 어느 밭에서 몇 포기 심어 둔 것을 봤는데 꽃봉오리가 맺히면서 언제 꽃이 피나 하고 눈 빠져라 기다렸지만 결국 꽃핀 걸 보지도 못하고 학교를 옮겨야 했었다. 그 후 산에.. 2010. 9. 29.
비목나무(녹나무과) 2010. 9. 26. 경북. 빨간 열매가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릴 때 쯤 옷깃에 꽂고 다니던 사랑의 열매 같다. 잎은 호생하며 3출맥과 우상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도피침형이고 엽병은 길이 4-8㎜로서 붉은빛이 돈다. 단풍이 노랗게 든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지름 8mm정도이고 3~10개씩 모여서.. 2010. 9. 28.
청괴불나무(인동과) 2010. 9. 24. 강원도. 청괴불나무 열매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 선홍색으로 반짝이고 있다. 두송이 꽃의 자방이 붙어 있어서 열매가 자라면서 서서히 한몸으로 되어 버렸다. 2010. 9. 28.
해변싸리(콩과) 2010. 9. 26. 경북. 엥? 산 깊은 이 산골짝에 해변싸리라니? 키도 별로 크지 않은 녀석들이 등산로 따라 계속하여 꽃을 피우고 있다. 두터운 듯한 길쭉하고 뾰족한 3출엽이 햇살에 반짝거린다. 뭐 내 사는 곳 보다는 동해에 가까운 산이니 바다 쪽이라고 우긴다면 할 말이 없다마는. 작년에는 .. 2010. 9. 28.
참싸리(콩과) 2010. 8. 28. 부산. 해안 도로 옆에 선홍색으로 꽃을 피웠다.화서가 잎 겨드랑이에 바짝 붙어 있고 동그란 하트 모양의 잎이 참싸리다.    잎은 호생하고 3출엽이며 소엽은 원형,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2-5㎝로서잎 끝은 약간 패이거나 원형이며 원저(圓底)이다.  꽃자루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잎겨드랑이에 짜박짜박 붙어 있다      싸리 : https://qweenbee.tistory.com/8894389      https://qweenbee.tistory.com/8896251https://qweenbee.tistory.com/8894392   https://qweenbee.tistory.com/8894390https://qweenbee.tistory.com/8901947싸리 열매 : .. 2010. 9. 7.
나래회나무(노박덩굴과) 2010. 9. 4. 함백산. 금방이라도 해가 산능성이 뒤로 빠져버릴 것 같은 시각 관목 숲을 바삐 헤쳤다. 넉장의 나래를 펼치고 바람을 기다리는 날회나무 열매를 찾아서. 꽃을 담던 자리에 열매가 길다란 열매 자루에 매달려서 바람개비를 돌릴 채비를 마쳤다. 날개 끝에 홍조를 띄우기 시작하.. 2010. 9. 6.
명자순(범의귀과) 2010. 9. 4. 강원도. 까치나무속 중에서 가장 잎이 작고 나무가 작다. 숲 속의 이 녀석 수고가 거의 허벅지 높이를 넘지 못한다. 봄에 이 곳 숲을 뒤지다가 작디 작은 암꽃과 수꽃을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했었는데 열매가 익을 때 쯤 되었으려니 했더니만 역시 곱게도 익고 있다. 해는 벌써 멀리 산 능성이로 기울어져서 어두워지고 있는 6시가 다 된 시각에 잔 빛으로 담느라 낑낑 애를 다썼는데 그래도 이렇게 열매를 담을 수 있어서 기분은 짱이다. 바삐 발품 판 덕에 토요일 반나절 시간에 귀한 녀석 몇 녀석 겨우 건졌다. 까마귀밥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640 https://qweenbee.tistory.com/8887662 https://qweenbee.t.. 2010. 9. 5.
산앵도나무(진달래과) 2010. 9. 4. 강원도. 은분취를 담느라 끙끙거리는 사이에 꽃동무가 위로 올라가서 안 보인다. 급히 뒤따라 오르는데 와우~! 이게 뭐여? 나지막한 산앵도나무가 온통 붉다. 빨갛게 익은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가지에 다글다글 매달려 있다. 어쩌다 올해는 꽃을 담지 못하였는데 열매라도 이렇게 풍성하게 만나는 복을 받았다. 몇 장 더 담고 싶지만 꽃동무를 찾으러 급히 자리를 뜰 수밖에... 월귤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903971 https://qweenbee.tistory.com/8908274 월귤 열매 : https://qweenbee.tistory.com/8890666 https://qweenbee.tistory.com/8891286 https://qweenbee.. 2010. 9. 5.
두메닥나무(팥꽃나무과) 2010. 9. 4. 강원도. 4월 중순 새생명이라곤 생강나무 꽃 밖에 없던 강원도 먼 산자락에서 꽃을 담아왔었다. 나중에야 그리 멀리 가지 않고도 이 녀석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알 긴 했지만. 6월 말에 파랗게 매달린 열매를 보고 익을 때 담으려고 찜해 놓고는 이제사 찾았다. 이미 열매가 다떨어지고 5시 가까운 시각에 겨우 한알 담아 왔다. 꼭 담으려고 했는데 아깝게도 시기를 놓쳤다. 열매를 한 알 밖에 보지 못하여 앙앙대었더니 꽃동무가 보내준 사진이다. 6월 하순의 열매 팥꽃나무 : https://qweenbee.tistory.com/8895305 https://qweenbee.tistory.com/8896767 https://qweenbee.tistory.com/8898934 https://qwe.. 201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