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자료실/수목류4126 왕모람(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화낭 해부 Ficus pumila L. 2022. 4. 17. 천선과, 무화과나무, 모람, 애기모람(왕모람으로 알려져 있던 Ficus thunbergii Maxim.) 은 암화낭과 수화낭을 가진 암수딴그루이다. 재배하고 있는 무화과나무는 현재 국내에 수그루는 없고 암그루만 있는데 수꽃의 가루받이 없이 암꽃 단성만으로도 과낭이 익어가는 단성생식을 한다. 암꽃 혼자서 열매를 익힌다는 것이다 왕모람도 모람과 마찬가지로 암화낭과 수화낭을 가지고 있는 암수딴그루이다 (일부 잘못된 정보로 내용의 오류가 있어서 수정하여 다시 정리하였다) 지난 해 초겨울에는 화낭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니 아래는 1년차 화낭일 것이다. 암화낭일까 생각했더니 화낭 입구 주변에 수꽃과 안쪽에 좀벌이 산란하는 충영꽃으로 이루어진 수화낭이었다. 수화낭이다. 일단 화낭 속의 모습이 궁.. 2022. 4. 18. 왕모람(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화낭과 열매 Ficus pumila L. 2022. 4. 14. 이 녀석 실물을 접할 기회가 있겠지 하고 기다리던 시간. 꽃동무로부터 정보를 얻었다. 여태 모람에 비하여 열매가 크다 (지름 2cm 정도)는 이유로 왕모람 Ficus pumila L. 으로 불리던 녀석은 오동정된 것으로 애기모람 Ficus thunbergii Maxim. 으로 재 정리가 되었고 실제의 왕모람 Ficus pumila L. 이 바로 아래 녀석인 것이다. (이 혼란에 대한 내용은 전에 정리해 둔 게 있다 https://qweenbee.tistory.com/8907972 ) 금방 보러 갈 것 같았는데 이런 저런 일정 때문에 이제서야 녀석 앞에 섰다. 열매가 두 개 남아 있을 거라더니 전년도에 달린 화낭이 약간 어두운 자색기운을 비추고 있는 열매가 보인다. 열매는 애기모람이.. 2022. 4. 16. 개살구나무(장미과벚나무속) 2 2022. 4. 13. 경북. 아이쿠야~! 이게 무슨 일이가? 늦은 시각에 급하게 달려 왔더니만 길 옆 낮게 서 있던 개살구나무가 하나도 안 보인다. 지난 해 바로 눈 높이에서 열매를 촬영했더랬는데.......... 도로변이라 통행에 방해된다고 산지에서 약간 돌출되어 있던 잔 나무들을 모두 베어버린 거였다. ㅠㅠ 화사하게 꽃이 핀 걸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절벽 위쪽에 높다랗게 서 있던 녀석들은 꽃을 피우고 있는데, 너무 높아서 카메라로 당겨도 여의치가 않다. 최대한 렌즈를 당기고 고절기로 잔 가지 하나 잘라서 촬영을 할 수 밖에. 자압과 암술대 하단부에 긴 털이 밀생한다 개살구가 수피에 코르크가 많이 발달된다고 하지만 경북 지역의 개살구나무 수피에는 코르크가 그리 발달하지 않았다. 살구나무.. 2022. 4. 16. 개살구나무(장미과 벚나무속) 1 2022. 4. 13. 경북. 예전 근무하던 학교 가까운 동네 산자락에 개살구나무가 한 그루 있었더랬다. 꽃을 본 꽃동무가 개살구가 아니라고 했지만 여름에 잎과 열매를 확인해번 결과 개살구나무의 잎과 열매자루가 긴 살구열매를 달고 있었더랬다. 살구나무에 비하여 꽃자루가 1~2cm 정도로 길고(개화 후기아 열매 초기로 가면서 더 길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잎끝은 길게 점차 뾰족해지고, 밑은 넓게 뾰족하거나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뒷면은 녹색이고 잎맥 겨드랑이에 잔털이 있다. 꽃자루는 대체로 길지만 어떤 녀석은 매우 짧거나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꽃자루에도 잔털이 있고, 암술대와 자방에 털이 많다. 동아 살구나무 : https.. 2022. 4. 15. 감태나무(녹나무과 녹나무속)개화 초기 2022. 4. 12. 개회된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올해는 시기를 놓지지 않으려고 벼르고 있었다. 지금 쯤 피지 않았을까 싶어서 이른 아침부터 1km 넘는 둘레길을 걸었다. 오늘 들러야 할 곳이 몇 군데 되어서 일찍부터 서둘렀는데 초입의 감태나무 상태는 마악 동아가 인피를 뚫고 새순을 내밀고 있는 중이라.... 아직도 이파리를 떠나보내지 못한 이 녀석은 떨켜의 구실이 신통하지 않단다. 아직은 이르겠구나 하며 동아 싹을 촬영하는데 웃기는 것은 동아가 터지고 있는 새순 기부에 암술대를 내밀고 있는 꽃이 인피 사이에 끼어서 낑낑 거리며 안간힘을 쓰고 있지 않은가? 그 녀석 세상 밖으로 나오느라고 고생이 많다. 혹시나 더 성질 급한 녀석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개화 절정인 잔털벚나무와 벚나무를 촬영하며 계.. 2022. 4. 13. 두메닥나무(팥꽃나무과 백서향속) Daphne pseudomezereum A.Gray var. koreana (Nakai) Hamaya 2022. 4. 10. 이 곳은 우연하게 발견해 놓은 곳이다. 열매는 몇 차례 보았지만 개화 시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여 성공한 적이 없는데 올해도 좀 이르지 않을까 했더니 오후 늦은 시각에 도착해서 숲을 뒤지는데 딱 적기다. 사람의 그림자도 없이 고요한 숲이라 산돼지가 나타날까 좀 으시시 했지만 촬영 성공이다. 헌데 몇 년 전에 봤던 그 군락이 맞는 것 같은데 거의 크지 않고 그대로인 것 같다. 대부분 무릎 높이를 넘지 않는 크기라 눈에 익지 않으면 찾기가 쉽지 않다. 팥꽃나무 : https://qweenbee.tistory.com/8895305 https://qweenbee.tistory.com/8896767 https://qweenbee.tistory.com/8898934 https://qweenb.. 2022. 4. 13. 잔털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2022. 4. 12. 안동은 지금 벚나무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감태나무 꽃 개화 상태가 궁금하여 낙동강변 둘레길을 갔더니 온 천지가 화사하다. 산지 저지대에서 자생하는 벚나무들은 벚나무와 잔털 벚나무인데 대부분 꽃자루와 잎에 털이 많은 잔털 벚나무다. 화색은 대부분 흰색에 가까운 녀석도 많고 옅은 분홍색을 띤것도 있다. 벚나무와 잔털벚나무는 암술대에 털이 없다. 꽃자루의 잔털(벚나무의 꽃자루에는 털이 없다) 꽃차례 꽃자루도 발달해 있다. 잎뒷면과 잎자루의 털 요렇게 분홍색이 나는 경우도 있다 제주왕벚나무 Prunus × nudiflora : https://qweenbee.tistory.com/8900865 https://qweenbee.tistory.com/8902170 제주왕벚나무 동아 : h.. 2022. 4. 13. 개살구나무(장미과 벚나무속) 2022. 3. 10. 마을 옆 산 아래 화사하게 꽃이 피어 있길래 개살구나무인 줄 알고 차를 세웠는데...... 꽃자루가 긴 녀서, 중간 녀석, 짧은 녀석들이 함께 복닥거리고 있다. 그래도 개살구나무로 봐야할 것 같다, 살구나무 : https://qweenbee.tistory.com/8893471 https://qweenbee.tistory.com/8895386 https://qweenbee.tistory.com/8895565 https://qweenbee.tistory.com/8899061 https://qweenbee.tistory.com/8899042 https://qweenbee.tistory.com/8899120 https://qweenbee.tistory.com/8905009 https://.. 2022. 4. 12. 섬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Prunus takesimensis Nakai 2022. 4. 10. 어라~? 섬벚나무 같은데?? 왕벚나무 사이에 꽃자루가 짧고 잎과 함께 꽃을 피우고 있는 벚나무 녀석이 보인다 섬벚나무는 다른 근연종들과 달리 꽃이 필 때 잎도 함께 자라는데 꽃차례 꽃자루는 거의 없고 작은 꽃자루는 1.5~1.8cm 정도로 짧고 털이 없다. 꽃의 지름도 2.5~3.2cm로 작은 편이다. 털과 꽃자루 길이, 암술대를 확인해 보니 섬벚나무가 분명하다. 도청의 조경수라서 일부러 울릉도 고유종인 섬벚나무를 심은 것 같지는 않고 어쩌다 왕벚나무 사이에 끼어들어 온 것 같다. 암술대와 꽃받침에 털이 없다 털이 전혀 없다 꽃자루가 1.8cm 를 넘지 않는다. 작은 꽃자루는 1.5~1.8cm 정도로 짧고 털이 없다. 꽃의 지름도 2.5~3.2cm로 작은 편이다. 꽃이 피는 동시에.. 2022. 4. 11. 처진올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Prunus spachiana (Lavallée ex Ed. Otto) Kitam. 2022. 4. 9.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는 올벚나무 재배종이다. 수양벚나무 라고도 한다. 학명상 올벚나무 기본종으로 꽃받침통이 통통하게 부풀어 구형을 이루고 꽃받침통은 붉은색을 띠고 암술대 하단부, 꽃받침통, 꽃자루에 털이 있다. 제주왕벚나무 Prunus × nudiflora : https://qweenbee.tistory.com/8900865 https://qweenbee.tistory.com/8902170 제주왕벚나무 동아 : https://qweenbee.tistory.com/8910049 일본산 왕벚나무 Prunus × yedoensis : https://qweenbee.tistory.com/8902253 https://qweenbee.tistory.com/8903718 https:.. 2022. 4. 11. 일본의 왕벚나무 染井吉野 소메이요시노: Prunus × yedoensis 2022. 4. 10. 식재 공원이나 도로변 조경수로 심겨진 대부분은 이 벚나무이다. 꽃받침과 꽃자루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 하단부에도 털이 성글게 있다. 꽃받침통은 다소 부풀어 통통한 느낌이 있지만 올벚나무처럼 구형은 아니다. 조경수로 심어진 이 벚나무는 2016년 일본의 국립연구 개발 법인삼림 종합연구소와 오카야마 이과 대학이 형태나 유전 정보에 근거하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벚나무의 종간 잡종에 분류 체계를 재검토하고 새 학명을 정리해서 발표했는데 이 일본 연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왕벚나무는 올벚나무와 오시마벚나무의 잡종인 染井吉野 소메이요시runus × yedoensis 이다. 오시마벚나무가 이즈제도에 자생하는 일본 고유종이며 제주도에는 분포하지 않기 때문에 왕벚나무가 한국의 제주벚나무(제주왕벚나.. 2022. 4. 11. 왕느릅나무(느릅나무과 느릅나무속) Ulmus macrocarpa Hance 2202. 4. 8. ㅊ산, 몇 년 만에 개화 시기를 맞추었다. 올해도 세 번을 찾아갔는데 꽃이 피었다 이 곳에 커다란 열매가 달리는 왕느릅나무라는 걸 알고 있기에 오동정이 될 리는 없고, 느릅나무에 비하여 꽃밥주머니 색이 약간 더 검붉은 느낌이 드는데 함께 놓고 비교해 보기 전에는 차이를 알아채기 쉽지 않다. 느릅나무속 녀석들은 잎이 나기 전에 꽃잎도 없이 꽃을 피워서 시선을 끌지 못한다. 같은 식구들 중에 비술나무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데 벌써 파란 열매가 자라고 있다. 수술의 꽃밥이 터진 후 암술이 보일 정도로 나타나는데 아직 개화 초기라서 암술이 보이지 않는다. 가지 끝 부분에 뾰족한 동아가 잎눈이다. 높은 가지의 꽃밥은 다 터지고 꽃밥주머니가 검게 변하였다. 느티나무 : http://blog... 2022. 4. 1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