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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굽어보는 언덕에서(자주쓴풀/물매화/당잔대/구절초/솔체/동래엉겅퀴 2009. 9. 27. 아침. 부슬거리는 빗방울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이 가을 휴일을 집에서 보내기엔 너무 아까워서 그 곳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을 찾았다. 평소 같았으면 야생화 탐사팀 몇은 보일텐데 날씨 때문인가 인적이 없다. 가을비를 맞으면서도 개화를 시작한 자주쓴풀이 꽃잎을 활짝 펼쳤다.. 2009. 9. 27.
울산도깨비바늘 2009. 9. 26. 오늘 또하나의 큰 수확은 울산도개비바늘은 델꼬 왔다는 거다. 도깨비바늘 자료를 정라해 두었는 데 울산도깨비가 빠져서 알찌근해 하고 있엇는데, 탐사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느라 너른 냇가 자갈 밭에서 라면 물 끓는 것을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어? 울산도깨비다~! 하도 호들갑을 떨면.. 2009. 9. 27.
구절초 2009. 9. 26. 계곡 바위 벽에는 구절초도 한창이다. 하얗게 피어 있는 구절초가 너무 청초하다. 폭포 버전, 물버전, 풍성한 모델을 데리고 이리 저리 담았는데 생각대로 안된다. 쓸데 없는 욕심이 앞서니 지대로 담겨 지간디. 2009. 9. 27.
투구꽃 2009. 9. 26. 이 계곡에는 투구꽃이 한창이다. 가까운 사찰 숲에는 투구꽃이 피지 않아서 아직 담아오지 못하였는데, 반갑게 담아 왔더니 하늘은 온통 낮은 구름에 나무 그늘이라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노랑투구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90524 https://qweenbee.tistory.com//8890525 https://qweenbee.tistory.com//8890626 https://qweenbee.tistory.com//8888904 https://qweenbee.tistory.com//8894387 https://qweenbee.tistory.com/8896462 https://qweenbee.tistory.com/8896702 https://qwe.. 2009. 9. 27.
회잎나무(노박덩굴과) 2009. 9. 26. 회잎나무 작은 잎도 단풍이 들고 열매 껍질도 갈라지기 시작하고 있다. 회잎나무는 화살나무와 거의 흡사하여 구분이 어렵다. 나뭇가지에 코르크질 날개가 있으면 화살나무 없으면 회잎나무다. 비교자료 : http://blog.daum.net/qweenbee/8885916 http://blog.daum.net/qweenbee/8886970 잎은 대생하.. 2009. 9. 27.
참회나무(노박덩굴과) 2009. 9. 26. 계곡에는 참회나무가 붉은 열매를 터뜨리고 주렁주렁 달고 있었다. 처음 높은 나무를 만나서 가지를 잡아당겨서 담느라 끙끙 거렸더니만 계곡 안으로 들어갈수록 참회나무가 수두룩하였다. 헹~! 괜시리 용만 썼구마. 참회나무는 열매에 날개가 없고 5갈래로 갈라진다. 꽃도 5수.. 2009. 9. 27.
분꽃나무(인동과) 2009. 9. 26. 덜꿩나무 잎을 닮아서 나를 헷갈리게 했더 분꽃나무 열매가 이젠 제대로 눈에 띈다. 연두색 열매가 붉에 물들어 구슬 장식처럼 이쁘다. 종내는 검게 익어 종자를 남긴다. 2009. 9. 26.
둥근잎꿩의비름 2 2009. 9. 26. 골 깊은 계곡은 가뭄도 없다. 맑은 물에 발 담그면서 산행의 피로를 달래고 잠시 흘린 땀을 씼는다 구름 낮은 하늘을 걱정하였더니 둥근잎꿩의비름 꽃술에 앉은 가을 햇살이 다정하다. 2009. 9. 26.
둥근잎꿩의비름 2009. 9. 26. 둥근잎꿩의비름이 올해는 흉년이라 하는 소식에 적이 실망하여 기대하지 못하였는데.... 지난 주가 개화 시기가 적기였는 듯 꽃술이 다소 지쳐 보였으나 바위벽에 붉은색으로 곱게 핀 모습을 담으면서 부자가 된 듯 종일 즐거웠다. 2009. 9. 26.
누린내풀 열매 2009. 9. 25. 부산했던 금의환향 어사화 꽃잔치가 끝 나고 보라색 꽃은 이렇게 네 알의 종자만 남기고 길 떠날 채비를 한다. 떠나기 아쉬워서 누리한 향내가 숲길을 헤매고 있다. 누린내풀 꽃(2009. 7. 29) 2009. 9. 26.
분꽃나무(인동과) 열매 분 냄새를 풍기면서 꽃이 필 때는 갖은 미사여구로 아양을 떨어대며 카메라를 들이대다가 꽃 지고 난 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아도 보지 않았다. 해서 이 가을 요렇게 고운 열매를 만났어도 인사 나눈 녀석이란 것도 몰라보고 낯선이 대하 듯 하였으니.... 이 고왔던 연분홍의 꽃이 이렇.. 2009. 9. 26.
나도송이풀 줄기 끝에 두어 송이 나도송이풀도 막물이다. 아직 단풍도 시작되이 않았는데 꽃은 벌써 저만치 달아나고 있다. 2009. 9. 26.
이질풀 2009. 9. 25. 볕 따신 숲 초입 발치에 지나가는 가을 햇살 한자락 부여잡고 놀다 가라 나도송이풀이 투정하고 있다. 2009. 9. 26.
감절대 열매 2009. 9. 25. 봉정사 진입로 도랑가에도 감절대가 자라고 있었다. 오늘 가막살나무를 다시 담으러 가는 길에 열매를 담아 왔다. 열매의 모양이 닭의덩굴처럼 삼각상 심장형이다. 감절대도 호장근처럼 암수딴그루이다. 감절대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6735 왕호장근 : http://blog.daum.net/qweenbee/8887135 2009. 8. 29. 동네 산골짝에서 담은 암꽃. 호장근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8562 https://qweenbee.tistory.com/8888563 (붉은) http://blog.daum.net/qweenbee/8890886 https://qweenbee.tistory.com/889.. 2009. 9. 25.
삽주(국화과) 2009. 9. 20. 동해안. 잎의 톱니에 빳빳한 가시가 있어서 가까이 접근하면 앙칼지게 찔러대는 소가지가 밴댕이 같이 못된 녀석이다. 십여 년 전 우연히 학교 뒤 밭에 몇 포기 심겨진 삽주를 보고 이제나 저제나 꽃이 필까 기다리다가 9월에 학교를 옮기게 되어 꽃피는 모습을 못봐서 알찌근해 했던 기억이 .. 2009.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