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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박(박주가리과) 2010. 7. 3. 올해 만난 녀석 중에 제일 이쁘게 꽃을 피운 녀석들 같다. 원지 동산이 궁금하야 문경에서 오던 길에 잠시 들렀더니 산해박이 이렇게 이쁘게 녹색 별꽃을 달고 심심하게 산 아래를 굽어 보고 있었고야. 2010. 7. 4.
너도수정초(수정난풀과) 2010. 7. 3. 에그~! 좀 늦었다. 지난 주 정도만 왔어도 싱싱한 녀석들이 제법 있었을텐데... 강원도 먼 산의 개화를 생각하고 아직 피지 않을거라여겨서 미루어 두었더니만 시기를 놓쳤다. 그래도 개체들이 많으니 아쉬운 대로 담을 만한 녀석들이 있다. 잎이 퇴화된 비늘같은 것이 호생한다. 인편은 길이 1-1.5cm, 나비 5-7mm로서 20-30개이며 피침형이고 윗부분의 것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높이 20cm에 달하고 총생하며 육질이고 원주형이며 연한 황갈색이 돈다. 삭과는 타원상 구형으로서 길이 5-7mm이며 곧추서고 끝에 긴 암술대가 숙존한다. 오리나무더부살이 : http://blog.daum.net/qweenbee/8891309 백양더부살이 : http://blog.daum.net/qwee.. 2010. 7. 4.
청닭의난초(난초과) Epipactis papillosa Franch. & Sav. 2010. 7. 3. 문경. 구상난풀이 궁금하여 왔더니만 생각지도 않은 청닭의난초가 사방에서 피고 있었다.닭의난초의 화려함은 없지만 은은한 기품이 풍기는 녀석이다. 지난 주 물도리동 부근 야산에서 이 녀석 꽃대 수그리고 있는 걸 보고 반가워 꽃피길 기다리고 있었는데오늘 이렇게 실컷 만났으니 그 녀석 인기가 떨어져 버렸구마. ㅎ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화서로 달리며 화서에 꼬불꼬불한 갈색 털이 있다.포는 잎같고 꽃보다 길다. 꽃받침잎은 반쯤 벌어지며 긴 난형이고 길이 1㎝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며 꽃잎은 난형이고 다소 짧다.순판은 연녹색이며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순판은 반구상 타원형으로서 안쪽이 갈색이며 윗순판은 삼각형이고 다소 뾰족하다.   높이 30-70cm이고 꼬.. 2010. 7. 4.
감태나무(녹나무과생강나무속) Lindera glauca (Siebold & Zucc.) Blume 2010. 7. 3. 문경. 작년에 이 산을 내려오다가 딱 한 그루 보았었는데 온 산이 감태나무로 덮여 있었던 것을 몰랐다.파란 열매에 주근깨처럼 하얀 점들이 가득하고 밋밋한 잎 가장자리가 특징이다.이 녀석은 불그스름한 단풍이 든 잎이 봄까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말라 붙어 있다.  열매는 까맣게 익는다.지난 해 시내 건너 편 산에도 한 그루가 보이길래이 녀석 꽃을 보자고 올 봄에 몇 번을 찾아 다녔는데도 당최 어디 있었는지 찾지를 못하였다.  장과는 둥글고 지름 8mm정도이고, 9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소과경은 길이 12mm정도이다.  꽃은 이가화로서 4월에 잎이 필 때 엽액에 나오는 산형화서에 달리며 황색이다.화피는 6개로 갈라지며 9개의 수술은 바깥 줄에 6개, 안쪽 줄에 3개있고 안쪽것은 선체(腺.. 2010. 7. 4.
섬오갈피나무(두릅나무과) 2010. 6. 11. 강 건너. 이 곳에 오갈피나무와 섬오갈피나무가 함께 있는데 올해는 오갈피나무 꽃을 담지 못하였다. 꽃이 필 때 가지가 엉겨 있고 가시가 많아서 헤치고 들어갈 수가 없다. 아래 논으로 접근을 할 수는 있으나 벌써 모를 심어 두어서 논 메러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수술.. 2010. 7. 3.
주걱개망초(국화과 개망초속) Erigeron strigosus Muhl. ex Willd. 2010. 6 .2. 강 건너. 매년 잎이 매끈하고 가느다란 가는장대 비슷한 잎을 가진 이 녀석을 보기만 하고 뭘까 궁거웠더랬다.꽃이 피는 걸 확인하지 못하였는데 올해 꽃 봉오리를 담으면서 망초네 식구 같다고 짐작은 했었다.이 녀석은 개망초가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쯤 담았던 꽃봉오리다. 근생엽은 주걱형으로 도피침형이고 대개 전연(全緣 :가장자리가 밋밋함)이며 드물게 얕은 거치연이다  2010. 7. 2. 어제 낙동강변 고수부지에 나갔다가 잎 모양이 같은 이 녀석이 꽃을 피운 걸 담았다.잎이 밋밋하고 거치가 거의 없고 주걱모양을 한 주걱개망초였다.  두화는 지름 1.5㎝이고 설상화는 120개 내외로 백색이다. 관모는 흔적적이며 통상화 황색이고 긴 관모가 있다.  줄기에 위쪽으로 굽은 짧은 털이 덮힌다. 줄.. 2010. 7. 3.
큰잎부들(부들과) 2010. 7. 2. 낙동강변. 비가 그치니 낙동강 수면에 물안개가 오르기 시작한다. 강변 고수부지에는 저녁 무렵이면 운동하는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나도 한 때 퇴근하면서 운동화를 갈아신고 이 강변에서 2~3km 정도 걷기도 했는데 카메라를 들고 부터는 풀숲을 쏘댕기느라 강변을 걸을 시간이 .. 2010. 7. 3.
골풀(골풀과) 2010. 7. 2. 낙동강변. 저녁 회식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비 개인 오후 낙동강변을 걸었다. 강변 산책로 옆 물가에 큰고랭이며 부들, 질경이택사가 무리 지어 어울려 있다. 이 녀석은 흔하게 보는 녀석인데... 도랑에 있는 이 녀석 줄기를 뽑아서 조리를 엮어서 소꼽을 놀곤 했는데... 고랭이 종류인가 하여 담아 왔는데 아니다. ********************************* ㅎㅎ..생각났다. 골풀이다. 이 녀석 꽃도 참 이쁜데...시기를 놓쳤다. 택사도 함께 자라고 있는데 꽃줄기는 벌써 누렇게 변해 버렸다. 아깝다. 진즉 한 번 와 볼걸... 골풀 : https://qweenbee.tistory.com/8903976 https://qweenbee.tistory.com/8904056 htt.. 2010. 7. 3.
타래사초 2010. 7. 2. 낙동강변. 오후에 비가 개이길래 잠시 틈이 나서 낙동강변을 어정 거렸다. 둑 가까이 흙이 쌓이면서 부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잇고 수생식물들이 엄청 많다. 우쒸~! 꽃 이삭을 보고 흑삼릉이 아닐까 하고 담아 왔더니 흑삼릉은 잎이 골풀처럼 가느다랗다. 이 택사 잎을 닮은 녀석 .. 2010. 7. 3.
상수리나무/굴참나무/졸참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떡갈나무 2010. 7. 3. 작년에 정리하였던 참나무 6형제를 다시 정리한다. 세로보기로 두었더니 스크롤바를 움직이기가 불편하다. 올해 꽃을 좀 담기는 했지만 꽃은 거의 흡사해서 올려야 할지...... 세로보기 : http://blog.daum.net/qweenbee/8886745 떡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앞, 뒷면(녹색) 굴참나무 앞, 뒷면(회백색) 상수리나무 포린이 길고 뒤로 굽어 있음 상수리나무 침상의 예리한 톱니, 12-16쌍의 측맥, 엽병은 1-3cm, 잎 표면 털 없음 뒷면에 털(단모) 있음, 뒷면 누른빛을 띤 녹색, 잎끝이 뾰족하게 빠짐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포린이 길고 뒤로 굽어 있음(상수리보다 포린이.. 2010. 7. 3.
도루박이(사초과) 2010. 5. 28. 국립수목원. 도루박이란 팻말을 보고 방동사니과인가 싶어서 확인을 해보니 사초과란다.잎은 길이 20-35cm, 폭 7-10mm 정도로. 기부의 엽초는 줄기를 싸고 있다.   화서는 화경끝에 달리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20cm로서 가지와 소지가 밋밋하다.줄기 끝에서 갈라진 길이가 고르지 않은 많은 가지는 각각 2~3회 다시 갈라지며, 잔가지마다 조밀하게 소수가 달린다.소수는 1개씩 달리고 길이 5-7mm로서 긴 타원상 난형이며 인편은 곧추서고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길이 2mm로서 뒷면에 1맥이 있고 흑회색이다.        높이 1-1.5m로서 7-10개의 마디가 있고 잎은 길이 20-35cm, 폭 7-10mm이다    올챙이고랭이 : https://qweenbee.tistor.. 2010. 7. 2.
소리쟁이/참소리쟁이/돌소리쟁이/금소리쟁이/좀소리쟁이(마디풀과) 2010. 7. 2. 벌써 7월이다.부슬거리기만 하던 건 장마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다.지난 주에도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꼭 주말만 되면 비가 온다.카메라를 들고 나돌아 다니기에는 빗줄기가 굵고 날이 어둡다. 소리쟁이 몇 종류를 담아 놓고서 정리를 하지 못하였다.소리쟁이에 대한 내 스스로의 공부도 모자랐고.장마를 핑계로 이 참에 소리쟁이 종류를 정리해 두어야겠다. 소리쟁이 종류도 많은데 세 종류를 열매 날개로 구분해 보면 쉽다. 소리쟁이 : 수과 열매의 날개(내화피)에 톱니가 거의 없가나 약간 있음(외래종)참소리쟁이 : 내화피 가장자리에결각성 잔톱니가 있음(한국토종)돌소리쟁이 : 내화피 가장자리에 길다란 수엽 같은 거치가 몇 개 있음(잎이 넓고 엽저가 심장형)(외래종)  꽃잎 없음, 내화피 .. 2010. 7. 2.
부레옥잠(물옥잠과) 2010. 6. 30. 초등 과학 책에 식물의 환경 적응과 세포 공부를 하는 자료로 부레옥잠이 실려져 있다. 이 녀석 줄기는 스펀지 같은 공기집이 알통처럼 동그랗게 있어서 물 위에 잘 뜨도록 되어 있다. 하수종말처리장 같은 데는 부레옥잠을 많이 심어두어서 수질을 정화시키는데 유용하게 이용.. 2010. 7. 2.
갈기조팝나무(장미과) 2010. 6. 6. 단양. 꽃가지 늘어진 모습이 말 갈기를 닮았다고 해서 갈기조팝이라 한다. 당조팝이나 조팝이나 길게 늘어지기는 마찬가지인데 이 녀석의 화서가 있는 햇가지의 모양이 특이하긴 하다. 잎은 호생하고 길이 2~5cm의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둔두 또는 약간 예두이고 .. 2010. 7. 1.
나도국수나무 1(장미과) 2010. 6. 6. 단양. 지료를 올린 줄 알았더니 뒷방 구석에서 잠자고 있었다. 이 녀석 꽃을 보자고 하루 일정을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데... 나도국수나무 열매 자료는 있지만 꽃을 담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문경에서 단양으로 가는 가까운 길을 일러 주기에 생각보다 일찍 나도국수나무가 .. 201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