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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딱총나무 열매 2010. 7. 31. 풍천. ㅎㅎ...이 녀석 정체를 이제서야 확인이 되었다. 엘더베리 종류로만 접근을 했는데..이 녀석을 확인하러 셔블서 꽃동무가 내려와서 결국 초본이 아닌 목본 캐나다딱총나무로 확인이 끝났다. 열매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미용제 생약을 개발한다고 한다. 해서 간혹 재배를 하는 모양인데 밭둑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마치 초본 같아서 헷갈렷던 거다. 과경 기부에 한쌍의 배상체가 있다. 과경 여기 저기 배상체가 많이 보인다. 잎자루 소엽 기부에도 한쌍의 배상체가 있다. 6월 말 경의 꽃이다. 잘려진 줄기가 이랬으니 초본인 줄 알았던 거다. 뿌리에서 싹이 튼 줄기는 처음에는 초본성을 띄었으나 서서히 목질화 되어 갔다. 말오줌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 2010. 8. 6.
홍도까치수염(앵초과) 2010. 8. 5. 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진 날씨라 망설이다가 4시가 훌쩍 넘어서 바람도 쐴 겸 낯 익은 길로 달렸다. 바람부는 언덕에 올라서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빗살에 잠시 넋을 놓고. 혹시나 개아마가 피지 않았나 살펴봐도 흔적이 없다. 녀석은 꽃이 피어야 알아 볼 수 있으니.. 멍석딸기 .. 2010. 8. 6.
싱아(마디풀과) 2010. 7. 31. 풍천. 이 녀석 꽃 피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멀리서 온 꽃동무가 걍 싱아가 아니라 왜개싱아나 참개싱아 쪽으로 봐야 할 거 같단다. 종자를 봐야 인지인지 활정할 거 같다고.... 싱아, 개싱아, 왜개싱아, 얇은개싱아, 긴개싱아, 참개싱아....싱아속도 머리 아프다. 이상태검색집의 싱아속 검색표 싱아속 Aconogonum 1. 잎은 피침형, 양면에 털이 있고, 줄기 잎에 엽병이 없다(백두산 지역) ------------ 1. 긴개싱아 1. 잎은 피침형-난상타원형, 양면에 털 있거나 없고, 경엽에 엽병이 있다. 2. 잎 양면 맥상과 잎가장자리에만 유모, 꽃 수가 많고 조밀하게 달린다. 3. 밑잎은 원저, 수과는 갈색, 꽃은 5-6월에 개화(중부 이북) ----------------- 2... 2010. 8. 6.
해바라기(국화과) Helianthus annuus L. 2010. 7. 31. 풍천. 볏잎 푸른 여름들판을 지키는 해바라기가 곱다.      겹삼잎국화 :  https://qweenbee.tistory.com/8903157  https://qweenbee.tistory.com/8903156 삼잎국화 : https://qweenbee.tistory.com/8901467   https://qweenbee.tistory.com/8890583  https://qweenbee.tistory.com/8903155    https://qweenbee.tistory.com/8904315https://qweenbee.tistory.com/8911378 하늘바라기 : https://qweenbee.tistory.com/8905768  https://qweenbee.tistor.. 2010. 8. 6.
쇠치기풀(벼과 쇠치기풀속) Hemarthria sibirica (Gand.) Ohwi 2010. 7. 31. 물도리동 건너. 이름이 가물가물하여서 올리지 못하고 두었는데 얼핏 떠오르는 이름이 쇠치기풀이라.사초과 카페에 가서 확인하니 맞다. 흠~! 안즉 내 용량이 쓸만은 한 모양이여. 참 특이한 화서를 가진 이쁜 녀석이다. 하얀 2장의 잠자리 날개 같은 것이 암술이고 갈색이 수술 꽃밥이다.기장대풀 암술도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데 가까이 들여다 보면 금방 날아갈 것만 같다.근디 이름의 유래가 뭐일까? 쇠치기..쇠치기.... 화서가 아주 특이한 녀석이다. 수상화서는 윗부분의 엽액에서 나오고밑부분에 엽초같은 포가 있으며 길이 5-8cm로서 화경(花莖) 끝에서는 속생한 것 같다. 마디 사이는 길이 4-6mm이고 각 마디에 대가 있는 소수(小穗)와 대가 없는 소수가 같이 달리며 소화경이 유합된다.. 2010. 8. 6.
굴거리나무(굴거리나무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시내 가로수에는 담팔수 꽃이 하얗게 피고 있는 걸 보고도 너무 높아서 꽃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한라산자락 생태숲에 열매가 주렁주렁한 녀석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담팔수인 줄 알았더니 에공~! 굴거리나무란다. 도감을 확인해 보니 굴거리나무 열매가.. 2010. 8. 6.
후피향나무(차나무과) 2010. 7. 27. 한라생태숲. 나무 꽃이 귀한 7월에 꽃이 피어 있다. 안내하는 언니가 후박나무라고 일러 준다. 신나게 꽃을 담고 다른 나무를 쳐다 보는데 어라? 꽃이 어째 좀 다르다? 암술이 길게 나온 걸 보니 암꽃인 것 같다. ㅎㅎㅎ .........후박나무가 암수딴그루인가?. 후박나무 기재문을 살펴 보니 양성화라 한다. 이상하다. 분명 아래 꽃에는 암술이 없는데..... 후박나무를 검색하니 4월에 담은 자료에 벌써 꽃이 핀 게 있다. 맞다. 후박나무는 다른 녀석인데.... 아무래도 내가 이름을 잘못 들은 것 같다. 확인하지 않고 자료 올렸더라믄 엉터리 정보를 제공할 뻔 했다. 엥~~! 헐~! 이제사 생각났다. 후피향나무다. ㅋㅋ...이름이 비슷하다. 에고고~! 깜빡거리는 내 낙엽 테이프. 헌데.. 2010. 8. 6.
쥐다래(다래나무과) 열매 2010. 7. 28. 봉화 고개. 다래 열매가 많이도 달렸다. 쥐다래 열매다. 쥐다래 열매는 긴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2-2.5cm로서 9-10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맛이 좋다. 소지에 연한 갈색 털이 있으며 골속은 갈색이고 계단 모양이다. 개다래 열매는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 3cm 정도로서 끝이 뾰족하.. 2010. 8. 6.
쇠털이슬(바늘꽃과) 2010. 7. 30. 봉화 고개. 와우! 또 한 녀석 새로 만났다. 한 발 걸치기도 힘든 길을 조심스레 헤치고 나오는데 뒤에 선 꽃동무가 뭐라 한다. 미끄러지는 사면에 겨우 몸을 의지하여 돌아서니 털이슬이 자그마하게 꽃을 피웠다. 헌데 엽저가 얕은 심장형이다. 쇠털이슬이란다. 에고~! 흔들리는 몸을 간신히 추스리면서 셔터를 눌렀는데....그래도 몇장 건졌다. 총상화서는 원줄기 끝에 달리며 길이 7-15cm로서 선모가 밀생하고 꽃은 7-8월에 핀다. 꽃받침잎은 녹색으로 2개이며 꽃잎도 2개로서 백색이고 도란형이며 2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상 심장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밑부분이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다. 길이 7-12cm, 폭 5-8cm로서 가장자리에 얕은 파상의 톱니가 있고,.. 2010. 8. 6.
쥐털이슬(바늘꽃과) 2010. 7. 26. 윗세오름 강원도 높은 산의 녀석은 붉은 꽃받침이 특징인데??? 이 녀석은 꽃받침이 녹색이고 꽃잎이 희다? 갑자기 쥐털이슬과 말털이슬이 머릿 속에서 뒤죽박죽 하기 시작한다. 열매의 털이 마치 이슬이 맺힌 것 처럼 보인대서 **이슬이란 이름은 얻은 것 같다. 말털이슬은 꽃받침잎이 홍자색.. 2010. 8. 6.
흰제비란/잠자리난초(난초과) 2010. 7. 25. 제주. 한라옥잠란초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1100 습지로 자리를 옮겼다. 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하얀 제비란 한 포기가 우뚝 시선을 끈다. 도로 옆에 나 봐란 듯이 서 있는 녀석을 못 본척 하믄 녀석이 울쌍이겠제? 자주땅귀개가 우점하고 있는 가까운 습지에는 잠자리난초가 하얀 날개.. 2010. 8. 6.
산수국(범의귀과) 2010. 7. 26. 윗세오름. 높은 고지의 산수국은 유난히 파래서 금방이라도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다. 수국 동아 : http://blog.daum.net/qweenbee/8895207 산수국 : http://blog.daum.net/qweenbee/8888431 http://blog.daum.net/qweenbee/8888590 http://blog.daum.net/qweenbee/8894787 산수국 동아 : http://blog.daum.net/qweenbee/8895206 성.. 2010. 8. 6.
돌양지(장미과) 2010. 8.1. 뒷동네 높은 산. 양지꽃 하나만 알 정도로 야생화에 아직 일천 할 적, 등산을 하다가 이 녀석을 처음 만났을 때 높은 산 바위 틈에서 노랗게 꽃을 피운 녀석이 참 신기해서 한참이나 들여다 본 적이 있다. 자잘한 석장의 잎을 펼치고 물기 없는 바위틈에서 용케도 꽃을 피우는 모습은 참으로 경이롭다. 제주에서도 돌양지를 만나긴 했지만 어디를 다녀 봐도 이 산의 바위에 터 잡은 돌양지가 젤로 멋지다. 이름에 돌이 붙은 연유가 바위에 뿌리 내리고 살기 때문이긴 하지만 이 녀석은 이름 값을 제대로 한다. . 양지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832 https://qweenbee.tistory.com/8887589 https://qweenbee.tistory.c.. 2010. 8. 5.
가새잎개머루와 까마귀머루 비교 두 녀석은 꽃매니아 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쉬운 구분 포인트는 화서와 열매를 보면 되지만 꽃이나 열매가 없을 때는 난감하게 할 정도로 잎의 갈라짐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까마귀머루>는 원추화서이고 열매가 까맣게 익는다. <가새잎개머루>는 취산화서이고 개머루처럼 .. 2010. 8. 5.
등대시호(산형과 시호속) Bupleurum euphorbioides Nakai 2010. 8. 1. 뒷동네 높은 산. 이 녀석은 왜 이리도 높은 곳에 터를 잡아서는 고생을 시킨다냐?그래도 윗세오름까지 올라갔던 지라 별 걱정 없이 오르긴 했다마는 시원한 바람 줄기 없었더라면 내 타박 에지간히 받았을 게고. 내 데이트 신청에 활짝 피어서 맞아주었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더라믄 내 궁시렁거리는 소리에 꽤나 시끄러웠을 게다.그래도 설악산까지 가지 않게 해 주는 게 고마워서 해마다 니 찾아 주는 내 맴은 알아 주겠제?              참시호 : https://qweenbee.tistory.com/8890440    https://qweenbee.tistory.com/8904194(중국)                 https://qweenbee.tistory.com/8898704(몽골).. 201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