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산식물 - 둥근잎조팝나무 마르바시모츠케 Spiraea betulifolia var. aemiliana (C. K. Shunied) Koidz

2023. 7. 10. 대설산 구로다케. 

 

휘유~ 대설산 식물 정리가 아직 1/2 정도도 안되는 것 같다. 

봄꽃이 피기 전까지는 다 되겠지.

 

산장으로 내려가는 바위지대 틈새에 동글동글 작은 잎을 달고 있는 관목 조팝나무속 녀석이다

둥근잎조팝나무로 부르면 되겠는데 우리 나라엔 없다.

둥근 잎 모양으로 근접한 학명이 Spiraea betulifolia 이지만  다양한 변종이 있고

잎의 거치가 있는 부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도감에 잎 하나 실려 있는 '마르바시모츠케' マルバシモツケ란 일본명으로 거슬러서 학명을 찾으니 

Spiraea betulifolia var. aemiliana 이다. Spiraea betulifolia 도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의 고산지대에 분포한다. 모양이 작고 어린 가지, 꽃차례, 자루에 털이 있다.

최대10- 30m 높이의 낙엽소관목,  잎은 도란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잎은 최대 1.5-2.5cm 뒷면은 백록색

잎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동부 시베리아, 북일본, 쿠릴 열도, 캄차카까지 분포한다.

둥근잎조팝나무라 부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