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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헤헤! 노루귀 본부를 털었어요. 헤헤~~헤죽! 오늘 노루귀를 알현했거든요. 그래서 벌어진 입 다물어지지 않아서요. 여그서 30분 거리 안에 있는 가까운 산에 노루귀가 떼거리로 봄나들이 중이라고 우리 사무실 선생님이 슬쩍 귀뜸을 해 주지 않겠어요? 마침 토요 휴무일이라 아침부터 가보자고 하는디 말 떨어지기 무섭게 그러마고 약.. 2007. 3. 25.
[스크랩] 그라믄 참말로 좋을 텐디.... 장기간의 연수 말미에 고저 나이값 못하고 밤공기 마시면서 싸돌아 댕기다가 당연하게 걸린 독감으로 진땀 흘리며 풀꽃나라 입성을 못하고 끙끙대고 있었더니... 에고~~! 그간 이렇게 의견들 오고가느라 날씨가 더웠었나 봅니다. 며칠 눈도장 찍지 못한 페이지의 글들을 읽다가 생각해 봤네요. 초록향.. 2007. 3. 25.
참한 디스크, "디스크가 참~하게도 자리잡았습니다." "???...." "가운데로만 밀고 나와서 양쪽 옆을 지나는 팔쪽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다행이네요." 그래서 팔이 저린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해 봄부터 목이 뻐근하고 등짝과 어깨에 오는 통증 때문에 거의 울다사피 하면서도 의자에 앉으면 일어설 줄 .. 2006. 12. 14.
청도 땡감 히야~! 청도 감이다!" "올해 감 맛 좀 보겠네" 김연구사님 앞으로 배달되어 온 청도 감 상자에 다들 입맛을 다시며 상자를 개봉혔는디. 색깔도 곱게 잘 생긴 감들이 반지르르 윤기를 흘리면서 유혹하고 있겄다. 깎을 사이도 없이 너도 나도 하나씩 감을 집어들고 옷자락에 슥슥 한번 문지르고는 한 입 덥.. 2006. 12. 4.
지금도 눈물이 나요 토요일 단양에 갔다가 저녁 때 쯤 집에 돌아 와 보니 맨날 꼬리 흔들고 나오던 발바리 맹순이가 안보였지요 금요일 밤 늦게 집에 올 때도 제집을 두드리자 힘 없이 일어나서 짖지도 못하고 겨우 꼬리 한번 흔들던 녀석이라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여 집을 들여다 보니 잠 자듯이 누워 있더군요 이 녀석.. 2006. 9. 24.
비슬산 비슬산 입산 금지의 경계망을 뚫고 4월의 바삭거리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가 돌무더기의 너덜 지대에서 길을 잃어 버리고.... 정상 아래 오각평원의 철쭉 군락지를 지나며 철쭉이 필 때 다시 보자 했는데. 맨 앞에 선이가 주왕산 암벽 릿지 개척하다가 먼저 가버린 임명동 대장 2006. 2. 27.
지리산 노고단에서부터 천왕봉까지 2박 3일의 종주 산행. 캄캄한 밤중, 일행 중에 가장 늦게 뒤처져서 엉금엉금 기다시피 산장에 도착하니 잠자리는 꽉 차고. 슬리핑 백 속에 누워 이슬 맞으며 비박하다. 비야! 제발 오지 말아라! 2006. 2. 27.
덕유산 북덕유 백년사를 출발하여 남덕유 연각사까지 27㎞ 16시간의 산행으로 모두들 지쳤다. 샘터가 표시된 지도를 보고 찾아 헤메던 삿갓봉은 왜 그리도 안 나타나던지...다시는 덕유산 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2006. 2. 27.
백두산 천지 에고 산신령은 천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중국을 돌아서 천지를 찾아왔는데, 실망으로 주저앉아있다가 내려오는 도중 신령님은 구름자락 사이로 천지의 모습을 살짝 드러내 주었다. 겨우 코끝만 본 천지를 엄청 넓고 눈이 시리도록 푸르더라고 허풍을 떨었지. 2006. 2. 27.
공룡능선 비선대에서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섰다. 헤드랜턴으로 새벽 길 밝히며 땅만 보고 오르던 공룡능선. 쏟아지는 빗줄기로 급변하는 산악 기후를 실감하고. 암벽 팀의 추락 사고로 미끄러운 길 허둥대며 걱정스러웠던 산행. 산은 날씨 변화가 급격하므로 등산을 할 때는 항상 우의나 방수 .. 2006. 2. 27.
장백폭포에서 장춘공항에서 내려 연길에서 일박 후 버스로 이동했다. 이도백하를 지나 백두산 아래 선수촌까지 가는 동안 자작나무 수림이 끝이 없이 이어지고, 산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거대한 숲의 바다는 그 끝을 짐작할 수 없었다. 우리의 영산 백두산은 상징적인 의미에서 모두들 한번 올라가보고 싶어하는 산.. 2006. 2. 27.
황금산에서 황금산에서 만만이님이 찰칵! 200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