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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네비게이션 아! 그 놈의 네비게이션 때문에 한시간을 허비하고 쓸데 없이 기름도 길에 깔아 버리는 통에 가봐야 할 곳 더 들리지 못하고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에이~~! 그놈의 네비게이션을 만원짜리 한장 붙여서 버리라 했다. 검룡소라는 표지를 보고 방향을 틀었는데 갈림길에서 엉뚱하게 안내하는 바람에 어.. 2007. 7. 8.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2006.12.15) "엄니~! 드뎌 걸렸네." "그랴?~" "찌익~~! 찍!" "에이, 이놈아!" ".............!" 쥐잡기 작전 성공! 3탄이구먼요. ㅎㅎㅎㅎ.. 밤만 되면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냉장고 모터 속에 쥐 한마리 터 잡고 있다고 몇 번을 말해도 쥐는 없다고 우기시던 울 엄니. 사나흘 전. 거실 구석에서 발견된 쥐똥뿐만 아니라 이눔이 .. 2007. 6. 27.
울진 해무 속을 헤메며-갯방풍, 갯씀바귀 도촌 학교에서 OO레님과 합류.(9시 30분쯤) 봉화를 지나고 현동 터널 입구 못미쳐서 영양 수비쪽으로 길을 선택하여 영양쪽으로 향하였슴다. 일월산 산골마다 신당이 우째 그리 많은지... 영양터널 입구 오름쪽 길이 일월산을 오르는 기점이란다. 6월 하순은 꽃이 정말 없습디다. 묵밭 입구.. 2007. 6. 24.
아름다운 제주 2007. 6. 7. 연구원 식구들과 제주 나들이. 와우! 제주는 아름다웠다 이른 아침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호텔 창으로 잔잔하고 투명한 제주의 바다는 부드러운 출렁임으로 방문객의 맞아준다. 분주하던 일상에서 탈출하여 다들 달뜬 기분으로 한 옥타브 목소리도 함께 달떠갔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어 .. 2007. 6. 22.
6월의 앞산은 진토닉 냄새가 납니다 “실장님, 입이 왜 시커머요?.” “어? 으응~~~ 아무 것도 아녀.” ㅎㅎㅎㅎ 4시쯤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운동화 끈을 바투 잡아 매었습져.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아~“ 말꼬리라도 잡힐까 봐 휑하니 굴참나무 수려한 앞산을 향하여 종종 걸음 칩니다. 그제 내린 비 덕분에 숲은 생기가 납니다... 2007. 6. 15.
어? 진짜 가솔송님 맞나여? 여미지 입구를 두리번 두리번 살피는데 숨비소리님이 젊은 풀꽃님과 반갑게 악수를 한다.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얼떨떨해 하는데 숨비소리님이 가솔송님이시란다. “어? 가솔송님이라구요?” 진짜요? 눈이 똥그래서 되묻는 내게 작업복 차림의 가솔송님은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씨익~ 웃는다. 하이.. 2007. 6. 11.
숨비소리는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질하다 올라와서 참았던 숨을 뱉어내는 저 깊은 삶의 혼이 담겨 있는 소리랍니다. 맘껏달리자님이 말씀하신대로 미소년 같은 숨비소리님, 숨비소리의 의미와는 달리 온화한 성품이 들꽃소녀님을 떠올리게 하였슴다. 맘껏달리자님이 내가 도착하는 날을 하루 뒤로 생각하고 있.. 2007. 6. 10.
우도에서 2007. 6.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형상에서 얻은 이름 홍조단괴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해수욕장과 검말레해수욕장의 동굴이 인상적이었다. 2007. 6. 9.
제주는 사람도 아름답다. 정말 사람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직도 반갑고 고마운 여운으로 설렘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제주행이었습져. 혼자 휴가라도 내어서 제주 여행을 벼르기만 하던 차 백록담을 목적으로 한다는 원내 산행 회원 모집에 제주의 수목과 풀꽃을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내심 쾌재를 불.. 2007. 6. 8.
제주는 아름답다. 와우! 제주는 아름답습니다 어제 제주에 왔습니다. 이른 아침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호텔 창으로 잔잔하고 투명한 제주의 바다는 부드러운 출렁임으로 방문객의 맞아줍니다. 분주하던 일상에서 탈출하여 다들 달뜬 기분으로 한 옥타브 목소리도 함께 달뜹니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어 사시는 맘껏.. 2007. 6. 7.
애인이 생겼어요(2006.6.6) 어제 모처럼 공짜로 얻은 휴일(호국영령들께 지송^^*) 만사 다 제쳐 두고 방 구석에 눈길조차 주지 않던 베낭을 집어들었지요 조그만 보온병에 토마토 갈아 담고, 고만한 생수병 하나 넣고, 음료수 병 하나 넣고 ㅎㅎㅎ...씹을 거리는 하나도 없네요. 가까운 예천 백두대간 언저리에 있는 사찰로 무작정 .. 2007. 6. 5.
출근 길 그 커다란 나무는 말채나무였다. 아침에는 출근길은 늦은 시간 서두느라고 옆 돌아볼 틈이 없고 퇴근길은 매일 밤중이니 그렇게 하얗게 꽃달고 있는 큰나무가 거기 서 있는 줄도 몰랐다. 며칠전 출근하다 우연히 돌아본 그 곳. 명리 마을 산자락에 있는 집 뒤애 10미터 남짓한 커다란 나무가 온통 하얀 꽃으로 뒤덥혀 있었다. 층층나무.. 2007.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