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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4502

연화바위솔(돌나물과) 2010. 12. 4. 제주. 해안 바위 턱에 연화바위솔이 멀리 바다를 동경하고 앉아 있다. 잎은 벌써 말라버리고 붉은 루비색의 열매가 이소 준비를 하고 있다. 가파른 바위벽에 꽤 여러 개체가 있다고 하는데 그나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라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것 같다. 열매가 루비처럼 곱다.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일년초. 좀바위솔 : https://qweenbee.tistory.com/8889138#none https://qweenbee.tistory.com/8887056#none https://qweenbee.tistory.com/8890950#none https://qweenbee.tistory.com/8894705#none https://qweenbee.tistory.com/8898365#n.. 2010. 12. 6.
까마귀쪽나무(녹나무과 까마귀쪽나무속) 2010. 12. 5. 제주. 제주의 해안이나 방풍림 사이에 크고 두터운 혁질의 잎을 가진 까마귀쪽나무가 흔하게 보인다. 가지 끝에 도토리나 대추같은 열매가 빽빽하게 열려 있는데 다음해 10월에 진자주빛으로 익는다. 그래서 까마귀쪽나무라 했는지 모르겠다. 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으로 양끝.. 2010. 12. 6.
보리수나무(보리수나무과) 2010. 12. 5. 제주. 나지막한 오름에 보리수나무가 많이 보인다. 이 녀석은 봄에 꽃이 피고 11월 쯤 팥알 보다 더 작은 붉은 열매가 익는다. 이 것도 먹거리라고 한 주먹 따서 잎에 털어 넣고 우물거렸는데 달짝하고 땁딸한 맛이 꽤 먹을만 하였다. 이 녀석보다 알이 굵고 6월 쯤에 익는 뜰보리.. 2010. 12. 6.
냄새냉이(배추과) 냄새냉이속 열매 2010. 12. 5. 제주. 제주에는 귀화식물이 참 많다. 외국인들이 드나드는 관광지이기도 하고 해류를 타고 들어 오는 식물 종자들이 토착화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녀석 냄새냉이도 들어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녀석인데 길가 공터나 밭자락에는 지천으로 깔려 있다. 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줄기가 퍼지는데 밟히거나 개체에 상채기가 나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 녀석으로 꽃이랄 것도 없는 꽃이 피고 납작한 쌍방울 열매가 달린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근생엽은 선상 장타원형으로 1-2회 우상복엽으로 옆의 열편이 4-6쌍이다. 줄기는 아래쪽에서 부터 분지하고 백색 연모가 있다 열매는 1쌍의 공을 붙여 놓은 모양이며 끝이 요두, 기부는 요저이고 열매조각은 편구형으로 높이 1.5㎜, 폭 2.5㎜이며 그물 모양으로 .. 2010. 12. 6.
송악(두릅나무과) 2010. 12. 4. 제주. 한국산 아이비다. 이 녀석 어린 개체의 잎은 3~5갈래로 결각이 져 있는데 오래 된 줄기의 잎은 결각이 사라지고 타원형으로 밋밋해진다. 그래서 어린 개체의 잎 사진만 보면 원예종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송악의 꽃에는 웬 파리들이 그리 많이 달라 붙던지... 12월이라 어린 .. 2010. 12. 6.
동백나무겨우살이(겨우살이과) 2010. 12. 5. 제주. 한 달 전 제주에 왔을 때 이 녀석을 담았었다. 헌데 카메라 세팅이 잘못되는 바람에 완전이 얼음사진이 되어 버려서 무지 속상했었다. 올해 마지막 제주 꽃나들이에 꼭 다시 담아야겠다고 하고 그 곳에 다시 찾았는데 아뿔싸~! 동백나무 집 주인이 겨우살이를 마구마구 잘.. 2010. 12. 6.
남오미자(오미자과) 열매 2010. 12. 5. 제주. 드뎌 찾았다! 남오미자 열매가 잘 안 보이더라고 하는 꽃동무 말에 이 번에도 못보고 가는가 기대를 접었는데 지난 여름 남오미자 꽃을 담았던 숲 자리에 잘도 익은 열매가 육지의 방문객을 반겨 준다. 도깨비 방망이 처럼 생긴 열매를 한알 따서 입에 넣었더니 우.. 2010. 12. 6.
제주수선화(수선화과) 2010. 12. 5. 제주. 제주수선화가 피었다고 하길래 설마 했다. 지난 겨울 2월 초순에 제주수선화가 핀 걸 봤기에 아무리 빨라도 1월 중순이 지나야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볕이 따신 남서쪽 지역에는 도로 옆에 정말로 피어 있다.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가장 아꼈다고 하는 수선화다. 금.. 2010. 12. 6.
비파나무(장미과) 2010. 12. 5. 어! 잠깐만, 차 세워요! 약속 장소로 급하게 달리는 도로 옆, 현무암 돌담에 의지한 비파나무에 꽃이 한창이다. 12월에 벌들이 잉잉대는 소리도 들린다. 역시 제주다! 이 녀석은 11월에 꽃을 피워서 5월에 살구 크기만한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 중국 원산인 넓고 큰 잎을 가진 상록수로 제주도에는 하천 가나 마을 길섶에 더러 보인다. 꽃은 작고 향기가 나며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핀다. 가지 끝에 모여 나는 잎은 두껍고 뻣뻣하며 타원형 또는 창 모양으로 길이 200~250㎜이고 잎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비파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9332 http://blog.daum.net/qweenbee/8891183 http://.. 2010. 12. 6.
후추등(후추과) 2010. 12. 5. 제주.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후추등이다. 한 달 전 파랗게 달린 열매를 보고 왔던 터라 후추등 열매기 아마 붉게 익었지 싶었다. 달포 전에 본 녀석을 담으려면 한참 먼 길 달려 가야하기에 가까운 곳에서 열매를 찾는데 우째 잎만 무성한 수 그루만 가득하다. 붉게 익은 후추등 .. 2010. 12. 6.
덩굴모밀(마디풀과) 2010. 12. 4. 제주. 육지에는 이미 산천이 푸른 색을 잃은 지 한참이라 상록수 열매도 보고 꽃자리 이삭 줍기나 할 요량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제주에 내려 왔다. 서귀포 쪽 해안은 아직도 가을이다. 해안 주변으로 들어가는데 덩굴모밀이 밭을 이루고 있다. 참 신기한 녀석이다. 야생화사이트.. 2010. 12. 4.
우묵사스레피(차나무과) 2010. 12. 4. 제주. 서귀포 해안에는 잎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 작은 잎을 가진 우묵사스레피 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녀석은 암수딴그루로 암그루에는 지난 겨울에 꽃 펴서 달린 열매가 까맣게 익고 있으면서 올해 새 꽃을 피우고 있다. 헌데 이 녀석 꽃향기는 꽃향기가 아니라 퀴.. 201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