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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누기/움직이는 것들22

장지뱀 2012. 8. 3. 강원도. 2013. 7. 12.
물잠자리 2013. 7. 12.
구렁이 6. 23. 강원도. 해도 나지 않았는데...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가? 가까이 가도 미동도 하지 않고 관심이 없다. 2013. 7. 4.
꼬마잠자리와 끈끈이주걱 2013. 6. 30. 경남. 습원에 꼬마잠자리들이 여유롭게 놀고 있다. 얼마나 작은지 새끼손가락 한 마디 길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녀석들은 겁도 없이 끈끈이주걱 꽃대에 올라 앉는다 싶었더니 몇 녀석은 이미 끈끈이주걱의 밥이 되고 있었다. 붉은색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수놈이다. 암놈.. 2013. 7. 3.
도롱뇽이다 2011. 6. 꽃탐사를 마치고 물도랑에 발 담그로 점심 식사를 하는데 돌 틈 사이 꿈지럭거리는 게 보인다. 꽃동무가 살그머니 들어 올리니 도롱뇽이다. ㅎㅎ...귀여븐 녀석~! 2011. 7. 10.
옆새우 류 2011. 4. 17. 강원도. 높은 산 졸졸 흐르는 도랑물에 손을 씻는데 무언가 물벼룩처럼 톡톡 움직임이 보인다. 어? 새우다. 새우가 이 높은 산 골짝 도랑에 살다니. 글고 보니 어젠가 민통선 주변 생물 조사 때 일급수에 사는 민물 새우가 서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옆으로 틱! 틱! 튀어 움직.. 2011. 4. 18.
산토끼 새끼 2010. 8. 21. 경기도 높은 산. 아그야! 니 우째다가 에미를 잃고 이 험한 세상에 혼자가 됐노? 니 에미 너 잃고 애간장 다 녹아서 온 산천 쏘댕길텐디. 에구~! 이 녀석아 내라도 우는 소리 낼 줄 알믄 니 에미 불러 오겠다마는 내 그 재주가 없으니 너 보는 나도 애치라븐 맴에 발걸음이 안 떨어.. 2010. 8. 25.
콩새인감? 2010. 2. 20. 대구수목원. 수목원 사무실 건물 근처에 서 너명의 사진가들이 박격포 같은 장비를 세워 두고 한쪽을 응시하고 있다. 시선을 따라 가니 꽃 속에 잣알을 박은 가짜 매화꽃 가지를 설치물에 꽃아 두고 새를 기다리고 있다. 이웃 블로그에 갔다가 그런 사람들 몰카 한 장면을 봤더니만 직접 그 .. 2010. 2. 27.
궁금한 건 못참아 2009. 9. 12. 응진전 옆 텃밭에는 별꽃아재비가 밭을 이루고 있다. 돌담에 편안하게 기대어 별꽃아재비를 찍는데 장지뱀 녀석이 뭐이가 그리 궁거운지 한참이나 쳐다본다. 쓰윽! 헛~! 누구 왔수? 분명 무신 소리가 났는디? 칫~! 아줌마 였수? 난 또. 울 도순인 줄 알았재이요. 엥~! 관심 끄셔. 잘 .. 2009. 12. 11.
도롱뇽의 산고 2009. 5. . 어느 계곡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도롱뇽 한마리가 알을 낳느라고 산고를 치르고 있는데, 얌체 같은 소금쟁이 한쌍이 도롱뇽 머리를 침대 삼아 사랑 놀음에 정신이 없다. 봄은 사랑의 계절인가? 2009. 8. 15. 한증막처럼 뜨거운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 숨소리조차 이글거리는데.. 200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