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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19170

진달래(진달래과) 2009. 12. 12. 어릴 적 우리는 진달래를 참꽃이라불렀다. 봄이면 참꽃을 꺾으러 산 계곡으로 원행을 하는 게 한 가지 행사였다. 동네에서 한참 떨어진 깊은 산골짜기에는 진달래가 많았다. 그 산골짜기는 호젓하여 문둥이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이들은 잔뜩 겁을 집어 먹고서는 조심조심 꽃을 꺾는데, 장난기 많은 한 녀석이 문둥이가 온다! 라고 소리 지르면 꽃이고 뭐고 줄행랑을 쳤다. 진달래 꽃만 보면 그 기억이 떠올라 혼자 미소 짓는다. 진달래 꽃봉오리가 통통하게 봄을 기다리고 있다. 높이 2-3m이며 소지는 연한 갈색이고 인편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 잎이 나기 전 4월 초순경에 피며, 가지끝의 측아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하며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모양이고 5개로 갈라져 .. 2009. 12. 13.
은행나무(은행나무과) 2009. 7. 28. 은행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9772 http://blog.daum.net/qweenbee/8887903 http://blog.daum.net/qweenbee/8887862 http://blog.daum.net/qweenbee/8891699 은행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7281 2009. 12. 13.
모감주나무(무환자나무과) 열매 2009. 12. 12. 12월에 비가 오더니 날씨가 너무 푸근해졌다. 열매를 담을 거리가 없나 싶어서 가벼운 차림으로 길 나섰다. 늘 지나다니던 길에 보이던 모감주 나무 열매다. 일찍 담았어야 했는데 벌써 바싹 말라서 갈색으로 변하였다. 녹의를 벗어버린 나목에도 6월 장마가 시작할 때 쯤이면 다시 노란 꽃 가득 피우겠지. 무환자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6064 무환자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9299 http://blog.daum.net/qweenbee/8894255 http://blog.daum.net/qweenbee/8896633 http://blog.daum.net/qweenbee/8896915 무환자나무.. 2009. 12. 13.
수수꽃다리(물푸레나무과 ) 2009. 12. 12. 강변. 꽃은 사라지고 수수꽃다리 향기는 빈 열매 껍질에 추억으로만 남아 있다. 이 겨울에 아직 푸른 잎을 달고 있는 수수꽃다리 봄날의 미련에 발걸음 더디었던가?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향기가 있으며 전년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리고 화축에 선상의 돌기가 있으며 소화경은 .. 2009. 12. 13.
개나리(물푸레나무과 ) 2009. 12. 12. 겨우살이를 담으러 간 도산 할베 동네에도 개나리 꽃이 피어 있더니만 안동댐 공원 주변의 개나리 나무에도 노란 꽃이 피어 며칠 전 추위에 꽃잎이 얼었는지 상채기를 입은 채로 겨울을 이기고 있다. 잎은 마주나기이며 타원형,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새로 나는 가지의 잎은 잎몸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달걀형 열매에는 사마귀같은 작은 돌기가 있으며 갈색으로 익는다. 갈색 씨앗은 둘레에 날개가 있다. 열매 껍질이 벌어지고 씨앗은 벌써 새 터를 잡으러 가출하였다. 미선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9615 https://qweenbee.tistory.com/8887657 https://qweenbee.tistory.com/8895294 https.. 2009. 12. 12.
반송(소나무과) 2009. 12. 12. 소나무 중에 밑동에서부터 여러 개의 가지가 갈라지는 것을 반송이라 한다. 가끔 오르던 산에 잘 생긴 반송이 있다. 그 때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서 수려한 모습에 한 잠시 발걸음 멈추곤 했다. 토요일 주목 열매를 담는다고 댐에 갔는데, 옆에 잘 다듬어진 반송이 보인다.. 2009. 12. 12.
개잎갈나무(소나무과 개잎갈나무속) Cedrus deodara (Roxb. ex D.Don) G.Don 2009. 12. 12.  동대구역에서 수성구 쪽 으로 난 길의 히말라야시다 가로수 길은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길로 유명하다.히말라야시다는 속성수로 학교나 공공 기관 정원수로 많이들 심었는데 뿌리가 깊지 않아서 강풍에 잘 쓰러지다 보니 이젠 거의 베어 내어서 이 녀석도 그리 보기 쉽지는 않는데, 안동댐 관리 사택 주변에는 히말라야시다가 아직 남아 있었다.구과는 타원형이며 길이 7-10cm, 지름 6cm정도로서 녹색이 도는 회갈색이다.실편은 넓은 선상(扇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와 뒷면이 밋밋하지만 겉에 잔털이 있으며 종자가 2개씩 들어 있다.잎은 짧은 가지에 30개가 총생하고 길이 3-4cm로서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단면은 삼각형이며 1개씩 달리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윤생한 것처럼 보인다. ▲.. 2009. 12. 12.
주목(주목과) 열매 2009. 12. 12. 댐 두어 주 전 댐 부근 전통공예전시장에 갔다가 주목 열매가 빨갛게 매달린 걸 본 적이 있다. 토요일 날씨조차 푸근하야 엉덩이가 들썩거리는데 갈 곳은 없고, 자료를 정리하다가 문득 그 주목 열매가 떠올랐다. 새들이 다 따먹지 않았을가 걱정했는데 탱탱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담을만 .. 2009. 12. 12.
생강나무(녹나무과) 가지에 생채기를 내면 알싸한 생강 냄새가 난다. 이른 봄 등산을 하면서 이 녀석을 처음 보았을 때 온 산에 산수유나무가 천지삐까리네? 했던 적이 있다. 산수유나무 도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 2009. 12. 12.
산수유(층층나무과) 열매 Cornus officinalis Siebold & Zucc. 2009. 10. 25. 사곡 미국부처꽃을 담으러 갔다가 산수유 열매를 담았는데 잊어버리고 있었다.의성 사곡은 산수유 꽃으로 이름이 나 있다. 3월 말이 되면 사곡 골짜기가 온통 노란색으로 변한다.이 때 진사들이 많이 몰려드는데, 이것도 의성군에서는 봄철 산수유 축제로 개발하는 바람에 순수한 맛이 사라져 버렸다.내년 봄에는 개지치도 볼겸 산수유 꽃이 필 때 발걸음 한 번 해야겠다.  2009. 12. 11. 학교. 2009. 3. 23. 학교 2009. 10. 25. 사곡.    비목나무 꽃 : https://qweenbee.tistory.com/8887751  https://qweenbee.tistory.com/8889854https://qweenbee.tistory.com/8895451    http.. 2009. 12. 12.
연필향나무(측백나무과) 2009. 12. 12. 학교 정원에 학교 역사만큼이나 됨직한 향나무가 서 있다. 그냥 자라는대로 두어서 자연스럽기느 한데. 교사 앞을 다 막아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잎은 인엽과 침엽이 섞여나며, 몇년간 달려 있는 침엽은 대생하거나 간혹 3개씩 달리며 길이 5-6mm로서 점첨두이고 표면은 회록색이며 오목.. 2009. 12. 12.
잣나무(소나무과) 2009. 12. 11. 학교 뒷쪽 언덕 비탈에 잣나무 30여 주 정도 심겨져 있다. 잣 열매가 달리는 걸 보니 이십 년 이상 된 것 같다. 매년 십수 송이 정도 잣을 수확했단다. 올해도 나무마다 3~4 송이의 잣이 달렸는데 청설모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을 내도록 분주하게 다니더니만 몇 송이 보이지.. 200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