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3.
장성의 참관학교로 가는 도중 점심 식사를 위하여 잠시 차를 멈춘 곳 일찍 도착한 덕분에 관방제림 둑방길을 잠시 걸었다.
담양읍을 감돌아 흐르는 담양천을 따라 관방제림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령 200~400년의 풍치림이 줄지어 서 있다.
노거수의 모습이 아름다워서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관방제림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東亭) 마을부터 시작해서 담양읍 천변리(川邊里)까지 이어지는데 현재는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말하는 관방제(官防堤)는 천변리의 우시장까지를 말하고 그 길이는 약 2km에 이르고 있다. 관방제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종류로는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말채, 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큰 나무는 300∼400년 전에 심어진 것이고, 작은 나무는 철종 5년(1854)에 황종림 담양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
푸조나무 열매가 벌써 쭈굴쭈굴해졌다.
아름드리 노거수 푸조나무의 굴곡미가 아름답다.
담양천이다. 오른쪽 제방에 노거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