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30.
열흘 간의 추석 연휴 첫날.
몇 년동안 벼르기만 하던 그 곳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목요일 새벽 배표를 예매하였다.
추석 전 연휴라 그런지 배표는 여유가 많았고
평소 주말이면 북적거리던 관광객은 뜸 하기만 한 여유로운 섬 여행이었다.
쾌청하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바람 한 점 없는 날이었다.
여객선은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이 나아갔고 먼 바다로 나가도 배의 흔들림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7시 50분 첫 배로 들어 가서 오후 3시 40분 배편으로 돌아와야 했기에 바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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