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씀배(국화과 왕씀배속)

2014. 10. 9. 서해안.

에게게~!! 욘석이 그래도 왕씀배 흉내를 내고 있네~!

제주도에서 개체가 크고 꽃대가 큰 녀석을 보다가 이렇게 어린 녀석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다.

어두운 숲그늘 물도랑 주변이라서 그런지 전초 크기가 한 뼘을 잘 넘기지 못할 정도로 작고 잎의 특징도 잘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어린 녀석들이 겨우 한 두송이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몇 년 숙근초가 되면 풍성하게 꽃대를 올리게 되겠지

밑부분에서 난 잎은 깊게 3개로 갈라지며 엽병에 좁은 날개가 있고

줄기 중간부나 상부의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며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밑부분에서 난 잎은 깊게 3개로 갈라지며 측열편은 난형이고 밑부분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중앙 열편은 넓은 난형이며 끝이 짧게 뾰족해지고 뒷면은 엽맥을 따라 털이 다소 있다.

엽병은 길이 13cm로서 좁은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여왕벌이 사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