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6. 강원도.
덩굴성 콩과식물 초본류 중에서 아마 꽃과 잎이 제일 큰 녀석이 아닐까 싶다.
이 녀석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환경이 좋은 곳의 잎은 내 손 한뼘 길이보다 더 길다.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란다.
유리창에 붙어서 얼마나 오도방정을 떨었으면 그런 이름을 붙였을까?
이 녀석 이름은 팔랑거리는 모습을 보고 웃다가 즉흥적으로 붙인 게 분명할 거다.
높이 80-120cm이고 약간 비스듬히 서며 전체에 털이 거의 없고 윗부분에 둔한 능선이 있다.
줄기는 빨대 ㅐㄷ롱처럼 속이 비어 있다..
꼬투리 길이가 장난이 아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서 편평한 선형이고 길이 6~8cm로서 10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종자는 팥과 모양이 같고 대가 있다
탁엽이 에지간한 초본 잎처럼 크다.
잎 끝에는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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