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9. 강원도.
정말 곱다. 작년에 담을 때 보다 더 곱다. 이래서 분홍바늘꽃을 찾는 모양이다.
10일 전 줄기가 꺾여진 걸 보고 다들 한 마디씩 울분울 토했더니 한 줄기는 부러진 채로도 꽃을 잘도 곱게 피웠다.
제주에 다녀와서 겨우 하루 쉬고 또 꽃길 나섰지만 폭염도 피할 겸 분홍바늘꽃 만나길 잘한 거 같다.
바늘꽃 종류도 엄청 많다.
돌바늘꽃과 우연히 만난 버들바늘꽃, 그리고 이 녀석 외에는 만난 녀석이 없다.
큰바늘꽃이 피고 있는 모양인데 거기까지 찾아 갈 수도 없고...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한라바늘꽃이 있다는데, 윗세오름에서 담은 녀석은 그냥 돌바늘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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