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3. 부산.
제주의 갯패랭이는 6월에 이미 꽃봉오리가 맺혀 있었길래 시기를 놓칠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는데
부산에서 이리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갯패랭이는 남쪽 하안이나 제주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출장 중에라도 멋진 풍광과 함께 담을 수 있는 건 감당할 수 없는 올해 내 꽃복 덕분이다. ㅎ
꽃은 7-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근처의 엽액에서 나온 가지끝에 모여달린다.
포는 3쌍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에 길이 5-6mm의 꼬리가 달려 있다. 높이 20-50cm이고 줄기는 원주형이다.
근생엽은 방석처럼 퍼지며 도피침형이고 길이는 5-9cm로서 짧은 엽병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털같은 돌기가 있다.
경생엽은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며 길이 5-9cm, 폭 1-2.5cm로서
밑부분이 합생하여 길이 1.5-3mm의 통으로 되고 양면에 털이 없으나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들꽃자료실 > 야생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홍바늘꽃2(바늘꽃과) (0) | 2010.07.31 |
---|---|
분홍바늘꽃1(바늘꽃과) (0) | 2010.07.31 |
두메대극(대극과) (0) | 2010.07.29 |
흰꽃여뀌(마디풀과) (0) | 2010.07.29 |
박쥐나무(박쥐나무과) (0) | 2010.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