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3. 한라산.
꽃만 담다가 꽃이 되었다.
성판악주차장(2시 30분)==>진달래밭 대피소(7시)==> 한라산 정상(8시30분)==>관음사(17시 30분)
한라산 정상 500m 못미쳐서 뒤돌아 본 제주의 남쪽 풍광이다. 바다 가운데 저 섬은 범섬일까?
저 붉은 꽃밭이 산철쭉인지 털진달래밭인지 모르겠다.
올려다 보이는 백록담 정상부다. 다 온 것 같다. 힘을 내자!
한라산 백록담에는 물이 있더라.
붉은구상나무 열매에 매달린 물방울이 아침 햇살에 반짝거리고
검은구상도 질세라 검은 열매를 꼿꼿하게 세웠다. 멀리 한라산 중산간 부락이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인다.
백록담 동쪽 벽이다.
관음사쪽 하산 길에 바라본 한라산 동쪽 능선이다.
흙깎임 방지를 위하여 등산로는 이렇게 거의 나무다리를 설치해 두었다. 참 잘~ 했어요.
하늘인지 바다인지...구름과 산철쭉 사이로 제주 시가지가 어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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