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6.
퇴근 길 새로난 넓은 도로 옆 복숭아 밭에 우연히 눈길 돌리다가 하도 이상하여 담은 모습이다.
볕이 잘 드는 양지쪽 얕은 언덕에 여기 저기 둥근 바위가 널려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돌 위에 얹힌 형상이 분명 고인돌이라....인터넷을 검색하여 안동 지역 고인돌을 찾아 보아도 이 곳의 내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고인돌의 일반적인 모습은 넓적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석이 돌 위에 얹혀져 있는데
여기 널려 있는 이 바위 돌은 모두 강가의 돌처럼 동글동글 다듬어져 있다. 이상타~!
세어보니 모두 12개이다.
이 곳은 100여 m 떨어진 곳으로 집안 묘지를 조성해 놓은 곳인데 돌비석과 그 아래 축대를 만든 돌이 모두
주변의 고인돌을 옮겨서 쌓은 것 같다. 묘지석 뒤로 4개의 고인돌이 보인다.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고인돌 유적> 으로 검색이 안된다.
고인돌 집단 유적지로 확인했다면 분명 인터넷에서 검색이 되어야하는데...
이걸 어디에 알려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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