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4.
와우~! 드뎌 빨간 꽃술이 보인다. 봉정사 들를 때마다 이 녀석 빨간 꽃술 언제 터뜨리나 안부를 물었더랬는데
수꽃 색이 변하고 길어졌길래 자세히 들여다 보았더니 암꽃 빨간 꽃술이 보이는 게 아니여? ㅎㅎ..
<국생종>의 국가식물표준목록에는 5종의 개암나무가 검색된다.
<물개암나무>의 열매의 총포는 뿔모양이며 길이 4-5cm로서 열매 윗부분에서 뚜렷하게 좁아지지 않고(서서히 좁아지고) 기부에 갈색털이 밀생하며
끝에 많은 결각이 있다. 잎은 7-9쌍의 측맥과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과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참개암나무> 총포는 관상(管狀)으로 길이 5-7cm, 지름 5-6mm이고 열매가 들어 있는 부분부터 급격히 좁아지며
표면은 갈색털이 밀생하고 자모(刺毛)가 밀생하여 손으로 만지면 잘 찔리고 찔린 가시는 잘 빠지지 않는다.
표면의 맥 사이와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9-10쌍이다.
<병물개암나무>잎의 끝은 점차 뾰족해지며 결각상 겹톱니가 있고 표면의 맥 사이와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9~10쌍.
총포의 길이는 1~2cm로 길이가 짧다.
<병개암나무>꽃을 둘러싸고 있던 총포는 서로 접하여 열매를 둘러싸서 단지처럼 된다. 한라산에 자생한다.
잎의 측맥은 8-13쌍이며 측맥 사이에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따라서 지난 여름에 이 녀석의 열매를 살펴 본 결과 총포의 모양새로
참개암나무로 동정하였다. (3. 14. )
암꽃이다. 빨간 꽃술이 매력적이다.
어린 가지에 누운 털이 많이 보인다. 어린 가지의 수피 촉감은 부드럽다
수꽃이다. 물고기 비늘처럼 생긴 삼각형 덮개 속에 붉은색 수술 꽃밥이 보인다.
위의 사진을 부분 크롭한 것
3. 24. 수꽃, 꽃자루가 매우 짧아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한군데 2~3개의 수꽃이 달린다.
수꽃 꽃밥이 붉고 포도 불그레하다.
작년 7월 초에 담은 참개암나무 열매다. 길다란 원통형 포의 지름이 위 아래가 같고 끝부분이 결각이 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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