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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수목류

개암나무(자작나무과)

by 여왕벌. 2010. 4. 8.

2010. 3. 24.

드뎌,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을 모두 담았다. 수꽃의 개화가 참개암나무 보다 열흘 정도 늦다

개암나무와 참개암나무는 열매의 총포에서 확실하게 구분이 된다.

 

두 녀석의 꽃은 어떻게 다를까 싶어서 유심히 살펴 본 결과

참개암나무는  수꽃의 꽃밥이 붉은색에 세모꼴의 포(꽃덮개?)에 털이 많고, 꽃자루가 없고

개암나무의 수꽃은 꽃밥이 연노란색에 포(꽃덮개)에 털이 없고 꽃차례가 총상화서로 꽃자루가 길다.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

  

개암나무 어린 가지에  거센털이 보인다. 선모의 끝이 날카롭지 않고 동글동글하다. 

물개암나무의 털은 부드럽고 누워 있다.  

 

  <개암나무 수꽃> 꽃밥이 연한 노란색이다. 

 

 

비교자료 : <참개암나무 수꽃> 수꽃 꽃밥이 붉은색이다. 3. 14.

가지에서 꽃자루가 길게 나와서 꽃 이삭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물개암나무나 참개암나무는 꽃자루가 거의 없다.

 

비교자료 : <참개암나무> 참개암나무는 화경(꽃자루가) 매우 짧고 누운 털이 밀생한다.

꽃 이삭은 주로 3~5개가 달리는데 주로 4개가 많고 길이가 많이 길다(7~10cm)

물개암나무는 꽃 이삭이 2~3cm가 대부분으로 2~3개 씩 달린다.

참개암나무는 이삭이 물개암보다는 조금 긴데, 재어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