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고** 숲으로...
봄꽃들은 거의 사라지고 쪽동백이 활짝 피어
꽃잔치를 열고 있음
숲에서 흰색의 꽃덩어리...민백미꽃이었다.
걸어 오는 숲길 내도록 민백미가 깔려 있었다.
깽깽이 씨앗이 누르스름하여 채취를 해왔는데
제대로 여물었을런지...
폐교 앞 벼랑에 분홍색 꽃이 보이길래
다가가 보았지만 확인이 어려워.
아마 정향나무나 수수꽃다리쪽이 아닐까...
도로 가 도랑 옆에 차를 세우고
황록색 꽃 보고 잎차례 확인하다가
소태나무 같아서 어린 암자주색 가지 껍질 벗겨
입에 넣었다가 우와 지독한 쓴맛. 소태는 소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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