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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식물-부지깽이나물(배추과 쑥부지깽이속) Erysimum amurense Kitag. 2024. 6. 23. 내몽골.  짙은 황금색 꽃이 유난히 눈에 띄던 녀석으로 꽃잎이 크고 줄기와 잎자루 화경에 털이 많았다. 부지깽이나물 : https://qweenbee.tistory.com/8911214(내몽골) 가는쑥부지깽이 : https://qweenbee.tistory.com/8899260   https://qweenbee.tistory.com/8888022       https://qweenbee.tistory.com/8889786     https://qweenbee.tistory.com/8895383https://qweenbee.tistory.com/8902506     https://qweenbee.tistory.com/8905349   https://qweenbee.tistory.co.. 2024. 7. 10.
내몽골식물-큰장대(배추과 큰장대속) Clausia trichosepala (Turcz.) Dvorák 2024. 6. 23. 내몽골. 바위 절벽에 붉게 핀 녀석을 보고 꽃무라 생각했더랬다. 처음 보는 녀석이라 확인이 필요하여 찾아보니 큰장대였다. 큰꽃장대와 동일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한반도 북부지방 함경북도 무산 지역에 자생하며, 몽골,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줄기에 털이 있고 잎은 장타원형으로 밑이 좁아져 잎자루가 되며 꽃은 엷은 보라색이므로 유사종과 구별된다.  바위장대 : https://qweenbee.tistory.com/8888168  https://qweenbee.tistory.com/8910710 (대설산) 바위장대 변종 :  https://qweenbee.tistory.com/8887881 갯장대 : https://qweenbee.tistory.com/8890095     https.. 2024. 7. 10.
북해도식물 -묏장대(배추과 애기장대속) Arabidopsis lyrata (L.) O'Kane & Al-Shehbaz 2024. 7. 5.-6. 온천지역 저지대 아침 탐사. 지난 해에는 산 위쪽에서만 봤더랬는데 도로변에도 개체들이 많이 보인다.이 지역 자체가 백두산 보다 더 북쪽에다 해발고도가 높은 탓일 것이다.다릿목의 녀석을 델꼬 야술 장난질을 시도하였다. 줄기는 가늘며 곧게 자라고 높이 10~40cm,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드물게 짧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2~10cm, 폭 5~10mm, 밑부분은 급하게 좁아지고, 양면에 2~3갈래로 갈라진 털이 있다.    다음 날 숲 자락을 뒤지다가 많은 무리들이 장각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도 발견을 했다.줄기잎은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4cm, 폭 1~10mm,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뿌리잎 바위장대 : https://qweenb.. 2024. 7. 10.
북해도식물- 홍화민들레(국화과 필로셀라속) Pilosella aurantiaca 2024. 7. 5-6. 온천지대 아침 탐사. 숙소 주변 나대지에 많이 퍼져 있던 외래식물이다.이른 시각에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니 꽃잎을 열지 않았고, 늦은 오후 시간에 내려오니 벌써 꽃잎을 접었던 지라 지난 해에는 녀석의 개화한 모습을 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행하게도 닐씨가 좋아서 늦게까지 꽃잎을 어느 정도 열고 있어서  꽃이핀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이 녀석은 Pilosella aurantiaca는 유럽 일부 (중부, 동부, 북부, 남동부 및 남서부)가 원산지이다. 영국과 아일랜드, 중앙 아시아, 캐나다, 미국의 많은 주, 일본 및 뉴 사우스 웨일즈와 같은 유럽의 다른 지역을 포함하여 다른 곳에서 널리 귀화되어 있다. 꽃색이 화려하여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침입성 외래식물.. 2024. 7. 10.
내몽골식물 - 백선 더 붉어지다 2024. 6. 22. 울란부통 활영지. 백선의 붉은 정적이 초지를 흥분시켰다.보이는 것만큼 담을 수 없음이 한탄스러울 뿐.   백선 :  https://qweenbee.tistory.com/8891794     https://qweenbee.tistory.com/8906461          https://qweenbee.tistory.com/8907509     https://qweenbee.tistory.com/8907511          https://qweenbee.tistory.com/8908850    https://qweenbee.tistory.com/8911210(내몽골)백선 새싹 : https://qweenbee.tistory.com/8905205    https://qweenbee... 2024. 7. 10.
내몽골식물 - 황기속 Astragalus melilotoides var. tenuis (Turcz.) Ledeb. 2024. 6. 24. 내몽골. 몽골에서도 만난 적 있는 실처럼 가는 선형의 잎과 자잘한 꽃을 보고 비수리속으로 착각했던 녀석이다. 이 녀석보다 잎이 더 넓은형인 Astragalus melilotoides 가 있다.  황기 : https://qweenbee.tistory.com/8888878       https://qweenbee.tistory.com/8886766https://qweenbee.tistory.com/8892074     https://qweenbee.tistory.com/8892666https://qweenbee.tistory.com/8896389     https://qweenbee.tistory.com/8903010  https://qweenbee.tistory.com/8901965.. 2024. 7. 10.
북해도식물 - 루피너스가 피어 있는 풍경 2024. 7. 5. 북해도 소운교 온천지구 숙소 주변 계곡부에 루피너스가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호텔 주변에서도 이 녀석이 많이 보이길래 심어 놓은 줄 알았더니 온 하천과 도로변에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다. 지구상에 약 200여 종이 분포하는데 대부분 지중해, 아프리카 북부, 아메리카 중북부가 원산지라고 하니, 이 녀석도 외국에서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퍼져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봐야겠다. 2024. 7. 9.
내몽골식물 -큰솔나리(백합과 백합속)3 Lilium pumilum Redouté 2024. 6. 24. 내몽골 영상 촬영장. 붉은 아가씨들의 유혹은 황홀하였다. 땅나리 :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5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6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    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https://qweenbee.tistory.com/8896123    https://qweenbee.tistory.com/8896129https://qweenbee.tistory.com/8897863    https://qweenbee.tistory.com/8897897https://qweenbee.tistory.com/8897948    htt.. 2024. 7. 9.
내몽골식물 -큰솔나리(백합과 백합속)2 Lilium pumilum Redouté 2024. 6. 24. 내몽골 영상 촬영장. 여명의 시간에 한기를 느끼면서 기다리던 일출은 금방 허무하게 끝나 버리고바위지대의 큰솔나리가 이른 햇살에 이슬로 샤워하던 모습을 들켜버렸다. 워낙 많은 큰솔나리 군락에 얻에 눈의 둬야할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는데이 곳은 그나마 약관이었다. 다음 자리로 이동한 바위산은 큰솔나리 사태를 만났으니까.  땅나리 :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5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6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    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https://qweenbee.tistory.com/8896123    https:.. 2024. 7. 9.
내몽골식물 탐사기 2 -노랑꽃양귀비에서 피뿌리풀 까지 2024. 6. 22. 울란바통 개울가 초지. 아침 해가 진주처럼 하늘에 박혀서 떠 올라도, 희뿌연 대기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아도 우린 안개라고 속고 있었다.  황사라는 걸 눈치 채기까지는 한참 시간이 걸렸다. 중국 황사바람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첫날이었다. 바람조차 심술을 부려서 작은 풀꽃을 마구 흔들어 대어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자 짜증이 나서 일어서 버리기도 하는 상실된 시간이 길어져서 1차 탐사지를 포기하고 이동을 하였다.길바닥이 험하여 속력을 내지  못하고 숙소로 이동하다가 초지 옆 개울가에 차를 세웠다. 초지에 군락을 이룬 노랑꽃양귀비  Papaver nudicaule L.가 시선을 잡은 것이다. 물 가에 지치속 녀석이 풀어진 태엽 끝에 꽃을 달고 있다.개꽃마리 Myosotis la.. 2024. 7. 8.
내몽골식물-애기(흰꽃)동의나물(미나리아재비과 동의나물속) Caltha natans Pall. 2024. 6. 22. 내몽골. 좀스럽게 작은 흰꽃을 피우는 동의나물속 녀석이다.물 흐름이 느린 작은 개울 주변을 탐사하다가 2022년에 한번 만났던 이 작은 녀석을 한개체 발견하였다. 발가락 때문에 작은 도랑을 건너 뛰지 못하여 한쪽을 살피다가 혼자서 발견한 거라 마음 놓고 촬영하였다.나중에 일행들에게 흰꽃동의나물이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찾지를 못한다.  이궁!!할 수 없이 절뚝 거리면서 직접 찾아서 알려 주었더니 이런 것도 있냐면서 신기해 한다.꽃이 지름 1.5cm 정도로 작고 잎이 어리연 잎 정도로 작아서 동의나물속으로 알기 쉽지 않다. 김찬수 알타이도감에는  흰꽃동의나물이라 명명된 녀석이다.최혁재 저 몽골식물도감에는 애기동의나물(632p)로 기록되어 있고, 국가표준식물목록에도 애기동의나물로 정리되어.. 2024. 7. 6.
내몽골식물 탐사기 1-추위와 함께 온 황사바람 2024. 6. 21.~22. 중국 내몽골. 몽골의 식물은 3차례 탐사한 적이 있지만 인접한 중국 북쪽 내몽골의 식물은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내몽골의 탐사가 진행되어 합류하게 되었다. 8시 30분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출발하여 2시간 만에 북경 공향에 착륙하였는데 현지 시각으로는 1시간의 시차 덕분에 9시 30분에 도착한 것이다.우리 팀은 12명, 25인승 큰 버스에 한 자리씩 차지하니 널널해서 편하였다. 큰 마트에 들러서 간식과 김치 등 약간의 반찬을 사는 동안 주변의 잡풀떼기를 지나칠 수가 없어서 방가지똥도 유심히 들여다 본다. 혹시나 다른 녀석일까 해서.별 수 없는 방가지똥으로 보인다. 1시 쯤 북경을 출발한 버스는 휴게소에서 두 번 쉬고 8시 30분 쯤에서야 내몽골 울란바통의 호텔에 도착하였다.도로는.. 2024. 7. 4.
북해도 대설산 다녀 와서 정리해야 내몽골을 무사히 다녀와서 집에 도착하니 그 동안 해 놓고 정리하지 않은 표본과 종자 보따리가 한 가득이라거기 매달려서 시간을 다 보내고 내몽골 보따리로 제대로 풀지 못햇는데쉬이 시간이 지나겠지만 내몽골 소식 궁금해하는 블친들이 많을텐데 대설산 돌아와서 정리해야겠다. 대설산 구로다케 진달래과 카시오페속 Cassiope lycopodioides (Pall) D. Don일본명 '이와히게' イワヒゲ  로 암자( 岩髭)  '바위수염'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2024. 7. 4.
내몽골식물 -피뿌리풀(팥꽃나무과 피뿌리풀속) Stellera chamaejasme L. 2024. 6. 22. 내몽골 울란바통. 어딜가나 지천이던 피뿌리풀, 몽골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었다.우리나라에는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신규 지정된 식물이다.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지만 마구잡이 남채로 거의 사라지고  만나볼 수가 없다.   아무르 부랴티야, 중국 북중부, 중국 중남부, 치타 이스트 히말라야, 내몽골, 대한민국 만주, 몽골 네팔어 칭하이, 티베트 신장에 분포한다. 2024. 7. 4.
내몽골식물 - 덩굴뱀딸기(장미과 양지꽃속) Potentilla flagellaris Willd. ex Schltdl. 2024. 6. 22. 내몽골 탐사 첫날. 탐사 첫날 새벽 바람언덕의 일출을 촬영하기 위하여 4시에 숙소를 출발하였다전날 비가 내려서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얇은 옷을 많이 껴입었지만 온몸이 추워서 웅크리고 잠을 자야해서 새벽에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하였다.  새벽 시간에는 다소 높은 언덕을 올라가야 해서 다친 발가락이 걱정이 되어서 속도가 나지 않았는데,그래도 산 비탈을 게걸음걸이로 오르내리면서 거북이 속도로 꾸역꾸역 일행을 따라 다녔다 바람도 심하고 황사도 심하여 촬영이 용이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대었다 새벽 촬영이라 아침 식사는 빵과 우유, 닭걀 두개를 싸들고 나가서 간단하게 해결을 했기에 다소 허기진 상태였다.   안개와 흐린 하늘에 일출 촬영은 실패하고 돌아오는 길 하천 주변을.. 202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