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6. 몽골.
두 번 째 야영지 한갈 호수에서 야영 첫날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이튿날 오전 내도록 내렸다.
아침식사 준비도 하지 못할 정도라, 후르공 두대를 나란히 세우고 텐트 프라이를 천막처럼 묶어서
그 아래서 아침 준비와 식사를 해결하였다.
빗줄기가 그리 세지는 않아서 일부는 우산을 쓰고 주변을 탐사하고 일부는 텐트 안에서 기다리는데
점심식사 후 서서히 비가 그치기 시작이었다.
물방울이 마르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예술파들은 서둘러서 언덕을 오르고
나는 천천히 초지를 탐사하면서 촬영모드로 들어 갔다.
피뿌리풀이 깔린 언덕에 구슬처럼 동그란 방울 열매를 단 아마가 파랗게 꽃잎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노랑개아마와 개아마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자생의 아마는 만나기 어렵다.
아마풀이란 녀석도 있지만 이름만 비슷하지 팥꽃나무과 녀석이다.
개아마는 자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가 늘어지지 않는데
아마는 개아마보다 더 큰 파란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가 아래로 늘어진다.
먼 이국에서 얼굴 알아볼 수 있는 이 녀석을 만나니 더 반갑다.
숙영지 주변에도 아마가 무척 많았는데
가장 많은 아마 개체를 본 숙영지였다.
첫 야영지 호수변에서도 한 두 포기 만나기도 했다
산 비탈에서 아래를 내려보니 호수 옆 베이스 캠프가 이쁘다.
호숫가에 우리의 후르공 기사들이 몸을 씻으러 내려 가 있다.
저 너른 습한 초지를 하루 더 탐사해 보고 싶었지만
일정을 바꾸어 이튿날 아침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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