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8. 몽골.
흡수굴에서 울란바토르로 돌아가는 경비행기가 뜨지 않는단다. 승객이 적다고.
50명 정원의 비행기에 우리 일행 19명 밖에 없으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거다.
해서 먼 길을 버스로 이틀동안 이동해야 했는데 덕분에 이동하는 도중 아무데나 멈춰서서 꽃을 담을 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버스 이동이 불만이었지만 다녀 오고 나서 생각해 보니 그게 오히려 다양한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이 녀석은 이동 중 아무데나 멈춰서 담았던 녀석 중 하나인데 대마초의 원료인 야생의 삼이다.
삼은 암수딴그루로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씨로 번식하는 1년생 식물로 키가 5m까지 자란다
잎과 꽃에서 얻는 마약제인 마리화나와 해시시를 얻기 위해 불법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안동에서는 안동포의 원료로 재배를 하고 있다.
재배를 하는 경우는 대마의 유출을 막기 위하여 수확철에는 시청에서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삼이 완전 재배하듯이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데....이거 좀 걱정된다.
삼 : https://qweenbee.tistory.com/8886175 https://qweenbee.tistory.com/8898771 (몽골)
https://qweenbee.tistory.com/8907789 https://qweenbee.tistory.com/89077911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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