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8. 안동.
하마 피었지 싶었다.
쇠채, 멱쇠채, 쇠채아재비 모두 오후에는 꽃을 닫아 버리기 때문에 오전에 가야 꽃을 담을 수 있는 녀석이다
이 녀석의 생태 특성을 몰랐을 적에 오후 시간에 가 보면 꽃잎 오무린 녀석만 보여서 왜 갈 때마다 꽃이 안 피냐고 툴툴거렸었다.
식물에 따라 오전에 개화를 하고 오후 시간이 되면 꽃잎을 접는 종류가 꽤 많은데
반대로 물고추나물이나 개아마 같은 녀석은 오후가 되어야 꽃을 피운다.
꽃을 제대로 만나려면 그 대상의 생태적 특성을 쬐끔은 공부를 해야 꽃복을 받을 수 있다.
이 녀석은 희귀식물로 그리 흔하지 않다고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도 복이다
이 녀석은 잎이 로제트 처럼 바닥에 퍼지는데
거치가 없는 피침형의 구불거리는 긴 잎이 마치 미역줄기처럼 생겼다고해서 미역쇠채=>멱쇠채로 불리게 되었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4-7.5cm, 나비 4-6mm로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길이 10-17mm로 되며 밑부분이 화경을 얼싸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이 필 때의 총포는 길이 23-26mm이며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난형이며 길이 7-8mm, 나비 4-6m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백색 털이 있다.
멱쇠채 : http://blog.daum.net/qweenbee/8891540 http://blog.daum.net/qweenbee/8891541
http://blog.daum.net/qweenbee/8889664 http://blog.daum.net/qweenbee/8888108
http://blog.daum.net/qweenbee/8887817
쇠채 : http://blog.daum.net/qweenbee/8891869 http://blog.daum.net/qweenbee/8891868
http://blog.daum.net/qweenbee/8888187 http://blog.daum.net/qweenbee/8885892
쇠채아재비 : http://blog.daum.net/qweenbee/8891792 http://blog.daum.net/qweenbee/8887904
http://blog.daum.net/qweenbee/8887890 http://blog.daum.net/qweenbee/8891579
쇠채/멱쇠채/쇠채아재비 : http://blog.daum.net/qweenbee/888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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