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9. C산.
이 녀석이 이 강가 바위벽에 살고 있는 줄 몰랐다.
강물을 내려다 보는 멋진 자리에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데
목발 짚으면서 접근이 가능하기에 바위 위에 업드려서 녀석과 한참 놀았다.
굵은 돌이 박힌 퇴적암 바위 이끼자락에 의지하여 꽃을 피운 녀석은 그대로 석부작이다.
바알갛게 꽃봉오리 올리는 3월 말 쯤에 담았더라면 더 이뻤을텐데 내년에 찾아올 빌미를 남겨 두었다.
헌디~! 다리에 기브스를 하고 업드려서 카메라 들이대다가 강물에 빠지면 누가 구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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