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3. 신평.
아직 여름의 뜨거운 풀무질로 근육질 팔뚝에서 흘러내리는 땀줄기 만큼의 무더위를 전해 준다.
숲 그늘을 찾아서 해님과 숨바꼭질로 난감한 하루의 잔소리를 피한다.
도랑가의 고마리가 머뭇거리는 발길을 확실하게 잡는다. 투명한 꽃잎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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