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병산서원 가는 길.
회색 구름이 절구공이같은 무게감으로 부담스러운 날씨다.
병산서원 가는 비포장 길에 서서 멀리 휘어져 흐르는 낙동강 줄기에 잠시 마음을 빼앗긴다.
자그마한 꽃이 들여다 보면 브로우치 공예품처럼 고운 녀석이다.
줄기에 고부라진 가시 때문에 비호감을 느끼게 하지만 며느리들의 애환을 느끼게 하는 이름으로 애잔한 녀석이다.
이름이 비슷한 며느리배꼽이 있는데 며느리배꼽은 잎자루가 엽신 중간에 달려 있고 며느리밑씻개는 엽저에 달려 있다.
이 고부라진 가시가 시어머니의 심술을 자극한 모양이다.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 http://blog.daum.net/qweenbee/8886581
며느리배꼽 : http://blog.daum.net/qweenbee/8888464 http://blog.daum.net/qweenbee/8886589
며느리밑씻개 : http://blog.daum.net/qweenbee/8890775 http://blog.daum.net/qweenbee/8886885
http://blog.daum.net/qweenbee/8888814 http://blog.daum.net/qweenbee/888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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