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쑥(국화과)

2011. 6. 12. 용평.

곤도라 매표소 부근에 좌악 깔린 녀석이 눈에 익은 듯 한 녀석이 있어서 담아 왔더니 개꽃 기재문과 비슷하다.

유럽 원산 귀화 식물인 개꽃아재비란 녀석이 또 있다. 잎차례 이미지가 거의 비슷한데 설상화가 구절초처럼 길다.

헌데 개꽃과 개꽃아재비는 하얀 설상화가 있는데 이 녀석은 설상화가 없다

사진을 담을 때는 아직 설상화가 덜 피었나 보다 했는데 설상화인 줄 알았던 통상화 가장자리의 흰색이 총포 가장자리의 흰색 막질이었다.

설상화는 없이 통상화만 있는 것이다. 총포와 잎에는 털이 없었다. 금방 답이 나왔다.

개꽃쪽이 아니라 족제비쑥이라는 귀화식물이었다.

꽃은 5-8월에 피며,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설상화가 없고 통상화로만 이루어지며, 담황색 또는 황록색으로 지름 6-8㎜이다.총포편은 장타원형으로 길이 5-7㎜, 같은 크기이고 2줄로 겹쳐서 배열하며, 녹색이고 넓은 백색 막질이 가장자리에 있다.

통상화는 끝이 4치(齒)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 잎차례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새는 윤곽이 도피침형 또는 피침형으로 2-3회 우상 전열이 되고

열편은 선형이며, 폭 0.3-0.6㎜이고 엽축의 기부가 약간 팽대된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옆으로 누우면서 위로 자라고 높이 5-40㎝이다.

개꽃아재비 어린싹:

길뚝개꽃/개꽃아재비/꽃족제비쑥 : https://qweenbee.tistory.com/89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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