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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황금(꿀풀과)

by 여왕벌. 2010. 8. 26.

2010. 8. 24. 뒷 동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한 게 아니고 황금을 보기를 꽃같이 했다.

벌써 개화한지 오래 된 거 같다.

가까운 곳은 미더운 구석이 있어서 자꾸 뒤로 미루어 버리다 보니 이렇게 늦어버렸다.

 

중국 원산으로 원래 약초로 재배하던 것인데 가출을 하여 야생화 되어 버렸다.

속썩은풀이란 이름도 가지고 있는 녀석은 뿌리가 누런 황금색이어서 황금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어린 참나무 치마폭 뒤에 숨어서 용케도 견디고 있다. 

작년 보다 줄기가 많이 벋어 난 걸 보니 세가 더 좋아진 것 같아 안심이다.

 

 

꽃은 자색으로 7~8월에 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총상화서로 달리고 화서에 잎이 있으며 각 엽액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종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2개로 갈라지며 뒤쪽에 돌기가 있고 꽃이 진 다음 젖혀진다.

화통은 길이 2.5cm정도로서 밑부분이 굽고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며 뒤의 열편은 투구형이고 겉

에 잔털이 있으며 측열편과 거의 합쳐지고 첫째 열편은 퍼지며 자주색이다

 

 

 

 

 

 

 

 

 

 

잎은 대생하며 양끝이 좁고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2mm정도이고

밑부분의 잎은 길이 4.5cm, 나비 8mm이지만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높이가 60c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있고 원줄기는 네모가 지며 한군데에서 여러 대가 나오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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