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5. 청량산.
보름만에 청량산을 찾았다.
그 사이 제주도와 만항재에 가느라 시기를 놓쳐 버렸다.
2주 전 봉오리였던 괴불나무 꽃도 사그러져 버렸고. 오미자는 꽃도 구경도 못한 채 열매로 변해 버렸다.
느지막하게 핀 고광나무와 산조팝나무, 말발도리만 뒷북을 치고 있었다. 민청가시와 청가시덩굴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민청가시덩굴은 가시가 보이지 않지만 청가시덩굴은 잔 가지에도 가시가 많이 보인다.
나무 아래서 천둥과 갑작스런 비를 피하는데 청가시덩굴 암꽃이 보이는 거였다.
숲 그늘이라 어두워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청가시덩굴 암꽃은 흔하지 않아서 자료로 올린다.
덩굴손은 민청가시처럼 잎자루 중간 꺾임이 있는 부위에서 나온다. 꺾임 아랫 부분은 날개가 있고 줄기를 감싼다.
잎은 어긋나기이고 가장자리에 파상의 주름이 있다.
줄기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이 보인다.
어린 가지에도 가시가 생성되고 있다.
청가시덩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9234 http://blog.daum.net/qweenbee/8887141
청가시덩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8100
민청가시덩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200 http://blog.daum.net/qweenbee/8888091
밀나물 : http://blog.daum.net/qweenbee/8890199 http://blog.daum.net/qweenbee/8888854
http://blog.daum.net/qweenbee/8890201
선밀나물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8067 http://blog.daum.net/qweenbee/3866676
http://blog.daum.net/qweenbee/8887301 http://blog.daum.net/qweenbee/888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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