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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양치식물

봉의꼬리(꼬리고사리과)

by 여왕벌. 2010. 5. 2.

2010. 4. 23. 제주.

 

학예회나 졸업식 때는 무대 앞 배경 막에 금종이로 봉황을 오려서 장식을 하였다.

하트를 오려서 꼬리 깃털을 하나 하나 시침핀으로 고정을 시켰는데 금빛 봉황 장식이 참 멋져 보였었다.

 

올레 길을 걷는데 현무암 돌틈 사이에 봉의꼬리가 보인다.

봉황의 꼬리가 이렇게 생겼을까? 참 이름도 잘 지었다.

봉의꼬리도 종류가 더 있는데, 중축에 날개가 없으면 큰봉의꼬리이고 날개가 있으면 봉의꼬리다.

 

 

 

 

 

 

 

 

 

<봉의꼬리>

잎은 길이가 20~60cm 정도 자라고 실엽(實葉)과 나엽(裸葉)의 2가지 형이 있으며 엽병은 엽신과 거의 같은 길이로서

가늘며 얇고 세모가 지며 혁질이고 진록색이 나며 윤채가 있다.

나엽은 길이가 45cm 엽폭은 15~25cm로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다.

우편엽은 6쌍이 대생하는데 선형으로 폭이 5mm 정도 되고 하부의 우편은 2~3개로 갈라지며 양가에는 날카로운 거치가 있다.

 

포자로 실엽에 붙는데 실엽은 나엽보다 크며 중상부의 우편은 중측에 날개가 있다.

포자낭군은 위로 약간 말린 듯한 우편이나 열편 가장자리에 갈색의 포막 같은 포자낭군이 길게 연결 되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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