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자료실/재배·원예종

닥풀

by 여왕벌. 2009. 9. 7.

2009. 9. 4.

꽃과 열매가 목화와 부용을 닮았는데 왜 닥풀일까? 잎이 닥나무 잎과 비슷한가?

손가락처럼 갈라진 게 그리 보이지도 않는다. 청랑산 주차장 옆에 닥풀을 심어 놓았다.

키 큰 닥풀이 주변 자연과 그리 썩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진다.   

 

 

 

 

<닥풀>

아욱과 한해살이풀. 중국 원산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엽신은 5-9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5개의 둔한 능선과 더불어 굳센 털이 있고 종자는 원숭이의 머리와 같은 모양이다.

 

꽃은 8-9월에 피며 연한 황색이고 중심부는 흑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리고 밑부분의 것은 엽상포이지만 위로 갈수록 포가 작아진다. 꽃밑에 있는 소포는 4-5개로서 넓은 피침형이며 꽃받침과 더불어 나중에 떨어지고 꽃잎은 5개이며 복와상으로 겹쳐지고 많은 세로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흑자색이고 수술은 단체(單體)이며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고 흑자색이다.

 

높이 1-1.5m이고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는 없다.

'들꽃자료실 > 재배·원예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화 다래  (0) 2009.09.17
꿩의비름/큰꿩의비름  (0) 2009.09.08
천수국(국화과)  (0) 2009.09.05
꽃범의꼬리  (0) 2009.08.19
구기자  (0)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