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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식물4629

북해도식물 -루부스 슈도자포니쿠스(산딸기속) Rubus pseudojaponicus Koidz. 2024. 7. 4. 은하폭포 아래 계곡. 작년에는 딱 두개의 열매를 두고 촬영하느라 북적거렸는데 올해는 그래도 열매가 많이 달려 있었다.현지에서는 히메고요 딸기라 부르며 홋카이도에서 혼슈 중부와 북부에 이르는 산과 아고산 지대의 숲 가장자리에 있는 침엽수림과 습한 땅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일본 고유종이다. 꽃이 피는 가지는 곧게 서서 높이 약 30cm, 5장의 소엽을 가지고 포복지가 아주 길게 벋어나가면서 뿌리를 내린다. 흰 꽃 한 송이가 위로 피어나지만, 길이 약 8mm의 꽃잎 7개는 곧게 뻗어 평평하게 열리지 않는다는데 올해도 꽃을 보지 못해 아쉽다. 위를 향하여 한 송이 꽃을 피우는 모습을 링크하였다.Rubus pseudojaponicus 1 - 루부스 슈도자포니쿠스 - 위키생물종 (wikimed.. 2024. 7. 15.
북해도식물 -지치과 개꽃마리속 Myosotis latifolia 2024. 7. 5. 쇼운쿄 온천지구. 지난해 개꽃마리로 동정했던 녀석과는 다른 녀석이다.국가표준식물목록의 개꽃마리속에 몇 종의 식물이 있는데 개꽃마리  Myosotis laxa Lehm.고산물망초 Myosotis alpestris F.W.Schmidt물망초  Myosotis scorpioides L.왜지치  Myosotis sylvatica Ehrh. ex Hoffm. 꽃받침 열편과 털의 형태로 봐서는 위에 속하는 녀석이 없는 것 같고 아래 삽화의 Myosotis latifolia 에 근접하긴 한다.  물망초 Myosotis scorpioides           개꽃마리 Myosotis scorpioides     전날 개꽃마리속이려니 하고  은하폭포 아래서 담았던 녀석이다. 위의 녀석과 같은 녀석이.. 2024. 7. 15.
북해도식물 - 산미나리(산형과 산미나리속) ) Aegopodium podagraria L. 2024. 7. 5. 온천 지역 숙소 주변. 일행 중 꽃동무 한 분이 산미나리가 보고싶다고 해서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지난 해 봤던 자리까지 도책했지만 어린 잎도 하나 안 보여서 낭패스러웠는데 한참 내려간 도로변에서 겨우 꽃 몇 송이를 찾았다. 뿌리잎은 무성하게 많았는데 아마도 도로변 정비에 줄기가 많이 잘려버린 것 같다. 그래도 녀석을 찾아서 보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큐 식물원에서는 Aegopodium podagraria 를 유라시아와 우리나라도 원산지로 표기해 두었는데나는 우리나라에서 본 적이 없지만 꽃동무는 강원도에서 군락을 봤다고 한다.  총산경과 소산경에 총포는 없고분과 열매는 익을 때 까지 긴 암술대가 속존한다.  왜우산풀 : https://qweenbee.tistory.com/8890.. 2024. 7. 15.
북해도식물 -현삼과 우단담배풀속 베르바스쿰 블라타리아 Verbascum blatttaria L. 2024. 7. 5. 온천지대 숙소 주변. 작년에 보이지 않던 녀석이 나타났다. 꽃의 구조는 우담담배풀을 닮은 현삼과 베르바스쿰 블라타리아이다.몇 년 전 집 가까운 도로변에서 처음 발견하여 미기록종으로 관찰했던 녀석이다미기록종인 줄 알았더니 재배종으로 학명이 등록되어 있어서 김빠지게 했던. 국내에서 처음 발견했던 녀석은 노란색 꽃이었는데 여기서 본 녀석은 흰색 꽃이다.이년초이긴 하지만 작년에는 전혀 꽃이 핀 녀석이 없었랬는데 그것도 참 기이한 현상이다.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이 종은 도입 이후 미국과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귀화했으며 침입종이 되었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유해 잡초로 선언되었다.  꽃자루와 꽃받침에 선모가 가득하다 잎의 톱니가 크고 고칠며 난형의 잎 아래가 줄기를 감싸듯 붙어 .. 2024. 7. 15.
북해도식물-왕꽃마리(지치과 섬꽃마리속) Cynoglossum asperrimum Nakai 2024. 7. 5.  북해도 소운쿄 온천지구 숙소 주변 꽃동무2명과 함께 여명이 시작되는시각 4시 부터 숙소 주변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숲을 뒤졌다.왕꽃마리는 대부분 봉오리상태로 개화한 왕꽃마리는 몇 개체 보이지 않았다. 작년보다 5일 더 빠르게 진행된 일정으로 식물들의 개화가 다소 이른 듯하다.  작년에 이 녀석 정체를 밝히느라고 뚝지치속을 뒤지다가 결국 꽃동무의 조언으로 섬꽃마리속에서 녀석의 정체를 확인했더랬다. 숲속 습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위로 자라며, 높이 40~80cm, 허리 높이~가슴 높이 정도로 키가 크다. 위쪽에서 가지를 치고, 전체에 길이 2mm 정도의 털이 있다. 이 종은 섬꽃마리에 비해 줄기의 털은 길이 1~2mm로 길며, 잎 표면에 난 털과 더불어 듬성하게.. 2024. 7. 15.
대설산식물 - 지치과 갯지치속 에조루리소우 エゾルリソウ Mertensia pterocarpa var. yezoensis 2024. 7. 5. 구로다케. 와우~! 멸종위기종이라니!!!  로프웨이 탑승장 바닥에 용케도 밟히지 않고 파란 종처럼 생긴 꽃을 달고 있었던 녀석이다. 처음 한 포기를 만났을 때 이 녀석 혹시 심어 놓은 원예종인가 싶었다. 몽골에서 만났던 갯지치속 녀석과 너무 닮은 꽃을 가지고 있었지만 엽형은 전혀 다른 넓은 난형이었다.작년에는 정상에 빨리 도착해야 한다고 재촉하는 바람에 이 곳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던 탓에 미처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일행들은 벌써 멀리서서 움직이고 있었고 늦게 도착한 나는 다친 발가락 때문에 정상에 오를 생각 없이 뒤쳐져서 작년에 대충 넘긴 녀석들을 찬찬히 살피자는 데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여유있게 살핀 덕분에 이 녀석도 제대로 만난 것 같다. 아무래도 일행들은 풀숲의 식물들에 시.. 2024. 7. 14.
내몽골식물-큰솔나리 산사태 2024. 6. 24. 바위산 탐사. 세상에나~!!더딘 걸음으로 느적느적 올라간 바위산 정상 능선부 사면은 온통 붉은 큰솔나리로 산사태가 일어나고 있었다.  땅나리 :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5    https://qweenbee.tistory.com/8888486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    https://qweenbee.tistory.com/8896122https://qweenbee.tistory.com/8896123    https://qweenbee.tistory.com/8896129https://qweenbee.tistory.com/8897863    https://qweenbee.tistory.com/8897897.. 2024. 7. 13.
내몽골식물-실쑥(국화과 쑥속) Filifolium sibiricum (L.) Kitam. 2024. 6. 24. 바위산 탐사. 몽골과 백두산 주변 초지에서 만났던 실쑥을 여기서도 만났다.잎이 실처럼 가느다란 선형으로 노랗게 꽃을 피우는 게 인싱적이다.원산지는 S. 시베리아에서 러시아 극동 및 중국 북부 지역 까지다.   비쑥??: https://qweenbee.tistory.com/8892956          https://qweenbee.tistory.com/8892953 https://qweenbee.tistory.com/8890178       https://qweenbee.tistory.com/8895811https://qweenbee.tistory.com/8896241    https://qweenbee.tistory.com/8898114    큰비쑥 : https://qweenb.. 2024. 7. 13.
내몽골식물- 지치과 산지치속 Eritrichium pulviniforme 2024. 6. 24.  바위산 능선부 자갈이 많은 곳에서 자라고 있었다.이미지로 학명을 찾으려니 그림 맞추기가 쉽지 않다. 꽃동무가 찾은 학명 산지치속  Eritrichium pulviniforme 이 맞다.  원산지는 SW. 시베리아에서 몽골까지로,주로 아고산 또는 아북극 생물 군계에서 자란다.분포지가 좀 제한 적이다 잎이 선형에 가까울 정도로 좁고 길었으며 포기가 둘레가 넓고 줄기가 총생하였다.  지치 : https://qweenbee.tistory.com/8890042    https://qweenbee.tistory.com/8888142https://qweenbee.tistory.com/8888061    https://qweenbee.tistory.com/8888243https://qweenb.. 2024. 7. 12.
내몽골식물 - 아데노네마 체레리아 (아데노네마속) Adenonema cherleriae (Fisch. ex Ser.) M. T. Sharples et E. A. Tripp 2024. 6. 24. 바위산. 바위산 위쪽에서 만난 녀석이다. 아주 작은 선형의 꽃잎이 몽골에서도 만난 적 있었던 같아서 찾아보니 별꽃속 녀석  Stellaria cherleriae으로 정리해 두었다. 헌데 중국식물지에서 이 학명으로 이미지를 찾아 보니 다른 녀석이었다.새롭게 정체를 밝혀보니 우리나라에는 없는 속  Adenonema cherleriae로 확인이 된다. 지난 번에 학명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이었다. 남부 시베리아 Dahur Siberia에서 남쪽으로 몽골 (사막 고비 aimags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자란다)을 통해 중국 북부 허베이, 산시 및 산시 지방에 분포하는 분류군. 최근에는 헤이룽장성 북부 지역에서도 기록되고 있다.바위와 자갈 경사면, 돌이 많은 대초원 및 낙엽송 숲의 개간지에서.. 2024. 7. 12.
내몽골식물 - 갯취(국화과 곰취속) Ligularia taquetii (H.Lév. & Vaniot) Nakai 2024. 6. 24. 바위산 아래 초지. 바위산 아래 도로변 초지에 갯취와 백선이 한 가득이다.이제 마악 개화가 시작되고 있었는데 만개하면 초지를 노랗게 물들인 갯취의 풍광이 장관을 이룰 듯하다.우리나라에도 제주도와 거제, 여수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녀석이다.  곰취 : https://qweenbee.tistory.com/8890832        https://qweenbee.tistory.com/8894198               https://qweenbee.tistory.com/8892395     https://qweenbee.tistory.com/8888557https://qweenbee.tistory.com/8900778     https://qweenbee.tistory.com/88.. 2024. 7. 12.
내몽골식물-부지깽이나물(배추과 쑥부지깽이속) Erysimum amurense Kitag. 2024. 6. 23. 내몽골.  짙은 황금색 꽃이 유난히 눈에 띄던 녀석으로 꽃잎이 크고 줄기와 잎자루 화경에 털이 많았다. 부지깽이나물 : https://qweenbee.tistory.com/8911214(내몽골) 가는쑥부지깽이 : https://qweenbee.tistory.com/8899260   https://qweenbee.tistory.com/8888022       https://qweenbee.tistory.com/8889786     https://qweenbee.tistory.com/8895383https://qweenbee.tistory.com/8902506     https://qweenbee.tistory.com/8905349   https://qweenbee.tistory.co.. 2024.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