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식물 - 황련속(미나리아재비과) Coptis trifolia (L.) Salisb.

2024. 7.5. 구로다케.

 

작년에는 숲에서 겨우겨우 몇 송이 담아서 아쉬웠는데 5일 당긴 일정에 꽃을 풍성하게 만날 수 있었다.

너도바람꽃이나 변산바람꽃 처럼  4~5장의 백색 꽃받침 안에 노란 깔대기 모양의 꽃잎을 보고 분명 바람꽃 종류겠거니 했더랬는데 황련속 식물이었다. 

 

학명이 Coptis trifolia 로 일본명 '미쯔바오우렌'  メツバオウレン 이다.  한자명  三葉黄蓮 이다
노란색 뿌리줄기 때문이 황련이란 이름이 붙은 것 같은데 그래서 황련속이란다.
같은 속으로 Coptis japonica 도 있는에  이 역시 괴근이 노란색을 띠고 있고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고 있다.
 
 Coptis trifolia 는 광택이 있는 3장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받침은 4~7장으로, 많은 수술과 4~7개의 노란 꿀샘을 가지고 있다. 보통 키가 5cm에서 15cm 사이이며 각 줄기에는 꽃 한 송이와 3출엽이 있다. 포복지가 있어서 군락을 이루는 다년초이다.

 

황련속 열매

 

황련속(대설산) : https://qweenbee.tistory.com/8910766    https://qweenbee.tistory.com/8910774   

              https://qweenbee.tistory.com/891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