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지채(지채과 지채속)

 2015. 7. 26. 몽골 울란바타르.

 

몽골 탐사 첫 날 아침 식사를 기다리면서 숙소 앞 개천을 뒤지다 만났던 지채속이다.

마지막 테를지공원 안의 개천에서도 만나긴 했다.

 

지채속에는 지채와 물지채가 있는데

지채는 우리 나라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제주도에서 흔히 만나 본 적이 있다.

물지채도 우리 나라에 분포하는 걸로는 기록되어 있는데 일반인 접근이 안 되는 강원도 산정습지에 자생하고 있는 모양이다.

 

지채는 포복지가 없고 심피와 암술머리가 6개이며 과실은 장타원형이고 과병은 비스듬히 올라간다. 

물지채는 포복지가 있고 심피는 3개이며(지채는 6개) 과실은 선형이고 과병은 곧추선다.

 

이 녀석은 도감의 표본 사진과 열매 모양으로 봐서 북반구에 널리 분포한다는 물지채란 녀석으로 보인다.

 

 

 

 

 

 

 

 

 

 

 

 

 

 

 

 

 

 

 

 

 

 

 

열매가 무척 가늘고 긴 선형으로 3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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