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2.
6시가 다 된 시각에 갯봄맞이를 담느라 옆을 돌아 볼 틈이 없었는데 자리를 옮기려는데 가느다란 꽃 줄기가 보인다.
어? 지채도 있네요? 지채도 함께 살고 있단다. 갯봄맞이 덕분에 지채도 함께 만났다. 소득이 좋다. ㅎㅎ
정리할려고 보니 지채도 물지채, 장지채란 녀석이 더 있다. 둘 다 우리나라 북부지역에 자란다고 한다.
꽃은 8-9월에 피며 양성이고 길이 10-25cm의 화경이 잎 사이에서 나와 자줏빛이 도는 많은 녹색꽃이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2-4mm로서 비스듬히 퍼지며 꽃잎은 6개로서 2개의 돌기로 되고 6개의 수술과 6실로 된 자방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솔같다.
자방은 꽃이 필 때 갈라져 있으나, 꽃이 진 후에는 서로 붙는다.
열매는 길이 3-5mm인 타원형의 삭과로서 익으면 6개의 심피가 중축에서 떨어져 종자가 나온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오며 가늘고 길이 10-30cm, 폭 1.5-4mm정도 자라며 선형으로서
윗부분이 약간 편평하고 밑부분이 초상으로 되며 위에는 길이 3-5mm의 돌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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