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 포항.
해안 지역에 서식하는 녀석으로 꽃이라 해 봐야 무릇 같은 수상화서에 볼품 없는 모양이라
누가 눈여겨 봐 주지 않으면 저 혼자 피어 놓고 심심하게 넘어 가 버린다. 잎은 가느다란 부추잎 같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오며 가늘고 길이 10-30cm, 폭 1.5-4mm정도 자라며 선형으로서 윗부분이 약간 편평하고
밑부분이 초상으로 되며 위에는 길이 3-5mm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길이 3-5mm인 타원형의 삭과로서 익으면 6개의 심피가 중축에서 떨어져 종자가 나온다
꽃은 8-9월에 피며 양성이고 길이 10-25cm의 화경이 잎 사이에서 나와 자줏빛이 도는 많은 녹색꽃이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2-4mm로서 비스듬히 퍼지며 꽃잎은 6개로서 2개의 돌기로 되고 6개의 수술과 6실로 된 자방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솔같다. 자방은 꽃이 필 때 갈라져 있으나, 꽃이 진 후에는 서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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