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중순.
어릴 적 우리는 쌀밥을 이밥이라 하였다.
하얗게 고봉으로 담은 쌀밥은 할배나 아부지 밥상에서만 구경을 하였더랬는데
쌀밥에 입맛 다시는 우리들의 모습에 슬그머니 쌀밥을 남기시곤 하시던 아부지.
덕분에 아부지가 일부러 남기신 쌀밥을 얻어 먹곤 했다.
쌀밥=>이밥=>이팝. 이밥처럼 하얗게 꽃을 피운대서 이팝나무라 하는데
이 녀석 풍성하게 꽃을 피우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헌데 이렇게 꽃이 풍성한데 가뭄이 계속되는 걸 보면
아무래도 풍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이팝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7961 http://blog.daum.net/qweenbee/8895695
http://blog.daum.net/qweenbee/8897715 http://blog.daum.net/qweenbee/8904145
이팝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91181 http://blog.daum.net/qweenbee/8894782
http://blog.daum.net/qweenbee/8886108
이팝나무 종자 : http://blog.daum.net/qweenbee/8895057
'들꽃자료실 > 수목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다래(다래나무과) 수꽃 (0) | 2015.06.04 |
---|---|
구실잣밤나무(참나무과 모밀잣밤나무속) (0) | 2015.06.03 |
산조팝나무(장미과 조팝나무속) (0) | 2015.06.03 |
고욤나무(감나무과) (0) | 2015.06.03 |
뜰보리수(보리수나무과) (0)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