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벼과 율무속)

2013. 11. 23. 제주.

 

이 곳 하천 올레길 주변에는 염주가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작년에 동그랗게 익은 열매를 달고 무리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누가 이곳에서 염주를 재배하는감? 하고 갸웃거리기 까지 했었더랬는데

재배한 게 아니라 자생으로 퍼져서 자라고 있었던 거였다.

 

염주는 알이 둥글고 표면에 줄이 없이 반들거리며 무척 단단하여 잘 깨지지 않는다

그래서 스님들이 염주 로 목걸이를 하기도 하는데

비슷한 율무는 알이 타원형에 세로로 줄이 나 있고 잘 깨지는 점이 다르다

 

 해안으로 흐르는 개천을 따라 생태공원을 조성한 이 곳에서는

도랑 주변에 풀깎기 작업으로 목이 잘렸던 녀석이 뒤늦게 꽃을 피워 급하게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열매는 검게 익다가 나중에 회색으로 변한다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열매 모양	열매의 홈	단단하기	화서
염주	구형	홈이 없고 밋밋히다	몹시 딱딱하다	전체가 곧추서지만 웅화수는 아래로 드리운다
율무	긴 타원형	세로로 홈이 있다	약하여 잘 깨진다	전체가 비스듬히 또는 밑으로 드리운다

 

 

 

 

 

 

 

 

 

율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8766             http://blog.daum.net/qweenbee/8886770

율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6461          

 

염주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4616           http://blog.daum.net/qweenbee/8896840

염주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94615          http://blog.daum.net/qweenbee/88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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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와 율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93031         http://blog.daum.net/qweenbee/88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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