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1. 남도.
구실잣밤나무 군락에서 열매를 찾아 봤지만 이미 가을에 다 떨어져 버렸다.
지난 번에 둘러 보지 않은 쪽 숲을 살펴 보니 크고 작은 황칠나무가 숲 사이 자생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제법 큰 황칠나무 위 쪽 가지에 혹 같은 것이 생겼는데 그 아래로 붉은 진액이 줄줄 흘러 내려 굳어 있다.
이 붉은 액체가 가구나 갑옷 등에 황금색 칠을 하는 도료로 이용한다고 해서 황칠나무라 했다.
요즈음 내 블러그 자료 검색 대상 상위 순에 황칠나무가 오르내리고 있다.
아마 또 성인병에 좋다네 암 치료에 좋다네 선전이 많이 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이 곳은 수목원 안이라서 함부로 베어 갈 수 없으니 안심이다.
황칠나무는 제주도와 남도에 주로 집단적으로 서식을 하는 난대성 상록수로
잎이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3~5개의 결각으로 갈라지기도 한다
가지 위쪽에 부스럼 같은 혹이 생겨서 붉은 액체가 흘러 내렸다. 사람으로 치면 암이 아닐까 싶다.
상채기에서 흘러 내리는 붉은 액체이다. 만져 봤더니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위 쪽의 높은 가지에 달려 있는 잎들은 이렇게 난형이다.
맹아 줄기나 어린 유목의 잎은 많이 갈라지는 형태가 흔하게 나타나고 장령목의 위쪽 가지 잎은 난형이 많다
황칠나무 : http://blog.daum.net/qweenbee/8889367 http://blog.daum.net/qweenbee/8891180
http://blog.daum.net/qweenbee/8893049 http://blog.daum.net/qweenbee/8897745
http://blog.daum.net/qweenbee/8892169 http://blog.daum.net/qweenbee/8902274
황칠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91100 http://blog.daum.net/qweenbee/8892578
http://blog.daum.net/qweenbee/8894946 http://blog.daum.net/qweenbee/8900333
황칠나무 어린 싹 : http://blog.daum.net/qweenbee/890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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