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꽃(부처꽃과)

2012. 10. 9. 경남.

 

추석 연휴 때 묵논에서 가지를 벌지 않고 길게 자라는 마디꽃 녀석을 보고

줄기색이 연하고 꽃색도 연하길래 혹시나 물마디꽃이 아닐까 해서 은근히 두근거렸던 적이 있다. ㅎ

그 녀석은 물에 잠겨서 밀생하여 자라는 바람에 색과 형태가 그렇게 나온 걸 모르고 괜히 혼자서 좋아라 했었다.

 

물기가 사라진 논바닥에는 마디꽃도 붉은색으로 풍성하게 꽃을 피워서 구와말과 함께 보는이들을 즐겁게 해 준다

 

 

 

 

 

2012. 9. 29. 대구.

이 녀석들이 묵논 둠벙에 잠겨 있던 마디꽃이다.

 

 

 

 

 

 

 

 

마디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916                      http://blog.daum.net/qweenbee/88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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