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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소엽풀(현삼과 구와말속)

by 여왕벌. 2012. 10. 12.

2012. 10. 9.

 

차량 수리가  다 끝났으니 찾아가란다.

개천절날 울산에 내려 갔다가 동행한 꽃동무와 이야기를 나누느라고 사거리 신호를 보지 않고

앞 차 꽁무니만 따라가다가 추돌 사고를 내어 버렸었다.

 

울산에 있는 정비공장에 차를 두고 왔으니 그 곳까지 차를 가질러 내려가야 해서 하루 휴가를 내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목적하는 두어 군데의 식물을 담을 요량으로 7시에 출발하여

울산 근방의 습지와 부산의 강 하구언을 탐사하였다.

 

올해는 지난 번 태풍으로 홍수 주의 경보까지 내렸던 터라 예년에 많던 소엽풀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다.

농사를 짓는데 걸리적거리는 수생식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수로에 제초제를 쳤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물에 잠겼던 녀석들이라서 잎이 온통 흙투성이이다.

잎 표면을 덮은 흙가루 때문에 광합성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영양 공급이 어려워질텐데....

키가 작으니 담기에는 오히려 딱이다.  

 

 

 

 

 

 

화관은 길고 9~10월에 개화하며 황백색이고 윗부분의 엽액에 1개씩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7~15mm이고 꽃받침 밑에 소포가 있다.

꽃받침은 길이 5~7mm로서 5개로 깊게 갈라지며 퍼진 털이 밀생하고 열편은 좁은 피침형이다

화관은 길이 10mm 정도로서 다소 황백색이 돌며 표면에 퍼진 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짧다.

 

삭과는 넓은 난형이고 꽃받침보다 다소 짧은며 종자는 뒷면에 2개의 능선이 있으며 길이 0.3mm 정도로서 흑색이고 그물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3장이 돌려나기도 하며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없으며 얕은 거치가 있다

 

 

 

화관 입구는 5개로 갈라지고 호관 안에 긴 털이 있으며 4개의 수술 중에 2개는 짧다.

 

 

 

 

 

 

 

 

 

 

 

 

 

 

소엽풀 : http://blog.daum.net/qweenbee/8890941            http://blog.daum.net/qweenbee/88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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