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8. 강원도.
가장 꽃을 만나기 어정쩡한 시기라. 강원도 쪽으로 가야만 그나마 나무꽃이나 늦은 봄 꽃을 만날 수가 있다.
이 녀석을 보자고 어느 높은 산 계곡부에 들렀다. 두 시간 정도 생각하고 들어섰는데 4시간이 넘는 시간을 숲에서 보냈다.
바닥에 보이는 잡다한 것들을 모두 담은 데다가 개별꽃 두 종류와 짧은사상자가 아닐까 하고 긴사상자와 씨름을 했기 때문이다.
볕이 잘드는 곳에는 아주 참하게 꽃단장을 한 기생들이 멀리서 온 아짐을 반겨준다.
다들 기생꽃으로 부르는 이 녀석은 참기생꽃이고 습지 근처에 서식을 하는 기생꽃은 개체가 더 작고
우리 나라는 유일하게 휴전선 부근 모산의 습지에 서식을 한다는데 그 곳은 관리하고 있어서 접근이 불가하단다.
참기생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0126 http://blog.daum.net/qweenbee/8891273
http://blog.daum.net/qweenbee/8891904 http://blog.daum.net/qweenbee/8891905
기생꽃과 참기생꽃에 대한 소고 : http://blog.daum.net/qweenbee/889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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