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2.
중의무릇은 무뚝뚝한 남정네라면 애기중의무릇은 살랑살랑 눈웃음 치는 옆집 처자 분네 같다.
하늘하늘 거리는 가느다란 잎새가 휘어질 듯 부러질 듯 옆집 떠거머리 총각 가심 벌렁이게 하고
노오란 꽃 자태는 팡팡한 엉덩이 막 피어나는 열여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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