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2012. 3. 18. 사찰 숲.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가 멈춰 버렸다.

조카 녀석들이 올 때마다 게임을 한다고 이것 저것 다운을 받더니만 속도가 느려지고  버벅거리기 까지 한다.

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프로그램을 제거한답시고 쪼매 낯 선 프로그램들을 삭제 혔는디.....

에거거~! 뭐인가를 잘못혔는 갑다. 화면이 옆으로 꽉 차면서 그림이랑 글씨들이 옆으로 너브데하게 변해 버렸다.

 

에이~~!! %%&$*$ㅉ$!..... 혼자 투덜거리면서 컴터를 껐다가 켰다가 하는데

어라? 컴터 화면이 켜지는가 싶더니만 퍽~ 나가버린다. 전원을 켰는데도 이젠 아예 배째라 한다.

 

외장하드를 꽂는 순간 컴터가 다운 되는 경우가 한 두번 있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바이러스가 옮겨졌는지도 모른다.

해서 오늘 병원에 보내려고 들고 나왔는데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겄다. 컴터 구조를 잘 알고 치료하는 손들을 보믄 참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