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룩이자리(물별과)/물별이끼(별이끼과)

2011. 6. 6. 제주.

습지 바닥에 사는 녀석이다. 이 녀석 역시 대구돌나물과 함께 물통이 바닥에 깔려 있었다.

개화시기는 이미 지나서 꽃이 안 보이는 것 같다. 개체 크기가 작아서 꽃이 피었다고 해도 알아 볼 수 조차 없었을 거다.

자세히 보니 물별이끼와 물벼룩이자리가 함께 있다. 바닥에 납작 업드린 녀석이 물벼룩이자리이고

뻘쭘하게 비스듬히 서 있는 녀석이 물별이끼이다.

잎은 대생하고 넓은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길이 5~10mm, 폭 2~3mm 로서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엽병처럼 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측맥은 2-3쌍이며 끝까지 닿고 탁엽은 막질, 삼각상 난형, 결각상 톱니가 있고, 소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납작한 구형이고 3실이며 지름 2mm정도이고 막질이며 종자는 다수이고 긴 타원형으로서 약간 굽으며

길이 0.5mm정도이고 그물같은 무늬가 있다. 전체가 물 속에 잠긴 것은 다소 대형, 폐쇄화로 결실.

열매이 모습을 제대로 신경써서 담지 못하였다. 원본을 보니 잎겨드랑잉 3개의 방을 가진 동글 납작한 호떡 모양의 열매와

검은색으로 익어서 갈라 터진 열매의 모습이 확인된다.

이 곳에 물벼룩이자리와 물별이끼가 함께 사는 것 같은데, 이 녀석은 물별이끼로 보인다.

과실은 삭과로 타원형이고 끝이 약간 파지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잎은 대생하고 수중엽은 선형으로 길이 7~15mm, 나비 1~1.5mm이며 1맥이 있고 수상엽은 주걱상 도란형 또는 장 타원형으로

길이 6~12mm, 나비 3~5mm이며 끝은 둥글거나 파지고 밑은 좁아지며 3맥이 있다.

길이 3-10cm 이며 원줄기는 원주형이고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지름 1mm로서 엽액에 1개씩 달리며 화경이 짧다. 꽃받침잎은 3개 또는 1개이고 난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합쳐지고 꽃잎은 3개이며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꽃받침보다 길며 수술과 암술대는 각 3개이다.

물벼룩이자리/물별에 대한 분석 : https://qweenbee.tistory.com/88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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