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운향과) 암꽃 수꽃

2011. 5. 8. 수목원.

 

남해나 제주의 숲에서 흔하게 서식하는 상산이 이 멀리 북쪽까지 와서 고생이다.

그래도 꽃은 풍성하게 피웠다. 역시 수꽃이 풍성하고 암꽃은 볼록한 자방을 품고 한 두송이 띄엄띄엄 피고 있다.

이 녀석은 향이 강하고 독특하여 근처에만 가도 비릿한 향이 진동을 한다.

 

암꽃이다. 암꽃은 1개씩 달리며 1개의 암술과 퇴화된 4개씩의 꽃받침, 꽃잎 및 수술이 있고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지난 해 열매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수꽃이다. 수꽃은 총상화서에 달리고 4개씩의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과 1개의 퇴화된 암술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도란형이고 윤채가 나며 확대경으로 보면 엽맥에 투명한 세점이 많다. 첨두, 설저이며 길이 5-13cm, 너비 3-7cm로서 밑부분이 짧은 엽병으로 되고 독특한 냄새가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파상의 톱니가 있고 표면은 황록색이며 뒷면 맥 위에 처음에는 털이 있다.

 

 

 

 

 

상산 암꽃 수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95478        http://blog.daum.net/qweenbee/889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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